스폰서 및 합병 대상 WISeSat.Space에 각각 2만 5000달러 규모 어음 발행... 사모 유닛 전환 권리 부여
미국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컬럼버스 애퀴지션(COLUMBUS ACQUISITION CORP, NASDAQ:COLA)이 합병 기한 연장 수수료 마련을 위해 스폰서 및 합병 대상 기업에 총 5만 달러 규모의 약속어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7월 29일 약속어음을 발행했으며, 관련 내용을 8월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컬럼버스 애퀴지션은 원래 2026년 6월 22일까지 최초 사업결합을 완료해야 했다. 다만 매월 5만 달러의 연장 수수료를 신탁 계좌에 예치하면 합병 기한을 최대 2027년 1월 22일까지 1개월씩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 6월 22일경 5만 달러를 예치해 합병 기한을 7월 22일까지로 1개월 연장한 바 있다.
스폰서와 합병 대상이 수수료 절반씩 부담
이번에 예치된 연장 수수료 5만 달러 중 2만 5,000달러는 회사의 스폰서인 '헤라클레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VII 코프(Hercules Capital Management VII Corp)'가 지급했다. 나머지 2만 5,000달러는 합병 대상 기업인 '와이즈샛.스페이스(WISeSat.Space Corp.)'가 부담했다. 회사는 이에 대한 대가로 양측에 각각 2만 5,000달러 규모의 무담보 약속어음을 발행했다.발행된 약속어음은 이자가 없으며, 합병 완료 또는 회사 청산 시 등에 전액 상환된다. 어음 보유자는 미상환 채무를 주당 10.00달러의 가격으로 회사의 사모 유닛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이 사모 유닛은 보통주 1주와 합병 완료 시 보통주 7분의 1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 1개로 구성된다.
계약 해제 시 주당 5달러 전환 옵션 제공
만약 컬럼버스 애퀴지션이 와이즈샛.스페이스와의 합병 계약을 해제하고 다른 기업과 합병을 완료할 경우, 와이즈샛.스페이스는 어음 금액을 상환받거나 합병 후 상장 법인의 보통주를 주당 5.00달러에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된다.컬럼버스 애퀴지션은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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