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6% 증가한 2540만 달러… 이자 비용 감소 및 세금 혜택 영향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 기업 타이고 에너지(Tigo Energy, Inc., 티커: TYGO)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성장과 함께 이자 비용이 크게 줄고 법인세 혜택을 받으면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타이고 에너지가 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2540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405만 5000달러) 대비 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68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50만 4000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소폭 늘어났다.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재무 비용 감소와 세제 혜택이 순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전년 동기 286만 8000달러에 달했던 이자 비용이 올해 2분기에는 2만 6000달러로 급감했으며, 319만 4000달러 규모의 법인세 혜택(환급 등)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217만 4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443만 달러 순손실)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03달러로 전년 동기(-0.07달러) 대비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 18% 증가… EMEA 지역이 실적 견인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매출은 5060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4289만 4000달러) 대비 18.0%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409만 달러로 전년 동기(548만 1000달러)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42만 4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143만 1000달러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지역별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이 올해 2분기 매출 1856만 6000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아메리카 지역 매출은 428만 달러,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매출은 256만 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독일, 체코, 이탈리아가 EMEA 지역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타이고 에너지는 태양광 모듈의 에너지 출력을 극대화하는 모듈 레벨 전력 전자 장비(MLPE)와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개토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 아시아, 중동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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