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 퓨처와 1억 달러 규모 계약 체결 및 유럽 드론 업체 수주로 성장 가속화
실리콘 음극재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 기업인 앰프리어스 테크놀로지스(AMPRIUS TECHNOLOGIES INC, NYSE:AMPX)가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드론 및 이모빌리티 시장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및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앰프리어스의 2분기 매출은 3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510만 달러 대비 126% 증가했다. 순손실은 51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640만 달러) 대비 20% 개선됐다. 이번 순손실에는 워런트 교환에 따른 비현금성 공정가치 증가 영향인 190만 달러가 포함됐으며, 이를 제외한 조정 순손실은 3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줄었다. 주당순손실(EPS)은 0.04달러로 전년 동기의 0.05달러에서 개선됐다.
대규모 공급 계약 및 수주 확보
앰프리어스는 이번 분기 다양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전기 오토바이 제조업체 스타크 퓨처(Stark Future)와 2027년부터 시작되는 다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한 총 매출 기회는 1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요 유럽 드론 개발업체로부터 시코어(SiCore) 원통형 셀에 대한 2400만 달러 규모의 주문을 수주했다.이와 함께 항공우주 및 방위 기술 기업인 레드와이어(Redwire)의 장거리 정보 감시 정찰 드론인 '스토커 블록 30(Stalker Block 30)'에 시코어 셀을 공급했다.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미국 국방혁신단(DIU)의 자금 지원을 일부 받아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파일럿 라인의 확장을 진행 중이며, 현재 생산 장비의 약 40%에 대한 설치 작업을 시작했다. 아울러 한국 내 위탁생산(CMO)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해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을 강화했다.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드라인 상향
성공적인 수주와 견조한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앰프리어스는 2026년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총 매출 전망치는 기존 최소 1억 3000만 달러에서 최소 1억 4000만 달러로 높여 잡았다. 연간 매출총이익률 가이드라인 역시 기존 최소 25%에서 최소 28%로 상향했다. 연간 순손실은 워런트 교환 영향을 반영해 1000만 달러 미만, 주당순손실은 0.08달러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조정 EBITDA 최소 400만 달러와 자본 지출 1000만 달러 미만 목표는 기존대로 유지했다.톰 스테피언(Tom Stepien) 앰프리어스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드론 및 이모빌리티 시장 전반에서 건강한 수요를 확인했으며 여러 주요 고객의 신뢰를 확보했다"며 "강력한 실적과 깊이 있는 파이프라인 덕분에 2분기 연속으로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앰프리어스 테크놀로지스는 실리콘 음극재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기존 흑연 기반 셀보다 최대 2배의 에너지 밀도와 주행 거리, 비행 시간을 제공하는 고에너지·고출력 배터리를 생산한다.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구개발(R&D) 실험실과 파일럿 제조 시설을 운영하는 동시에 위탁생산 전략을 통해 자본 투자를 최소화하며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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