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6억 1220만 달러로 2% 증가…관세 부담 완화로 수익성 개선 전망
캘러웨이 골프(Callaway Golf Company, NYSE: CALY)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며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2026년 2분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6억 122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일반회계기준(GAAP) 계속영업이익은 75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6% 급증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40달러를 기록했다.이와 함께 캘러웨이 골프는 재무 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 정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회사는 2분기 중 2억 58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와 텀론 B 잔액 1억 6300만 달러를 전액 상환했다. 또한 상반기 누적으로 84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590만 주를 매입했으며, 이 중 2분기에만 4200만 달러어치를 추가로 사들였다. 현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는 1억 2000만 달러다.
골프 장비 부문 성장과 마진 개선
사업 부문별로는 골프 장비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골프 장비 매출은 클럽과 볼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4억 30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어패럴, 기어 및 기타 부문 매출은 선적 타이밍 변화와 아시아 지역의 환율 역풍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1억 8190만 달러에 그쳤으나, 트래비스매튜 브랜드의 매출 성장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수익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2분기 GAAP 총마진은 가격 인상과 비용 절감, 저마진 사업 정리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20바시스포인트(bp) 상승한 50.1%를 기록했다. 비GAAP 기준 총마진 역시 460bp 상승한 48.5%로 집계됐다. 계속영업에 따른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1억 2490만 달러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 개선세를 보였다.
관세 부담 완화 및 연간 전망치 상향
관세 환경의 변화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7월 24일 임시 10% 글로벌 최소 관세가 만료되고 다음 날부터 국가별로 10%에서 12.5% 수준의 새로운 301조 관세가 시행됐다. 회사는 당초 관세율이 20%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세율이 이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올해 연간 총 관세 비용 전망치를 기존 대비 700만 달러 개선된 4300만 달러로 낮췄다. 아울러 총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관세 환급 프로그램 중 1단계 환급금 1080만 달러를 2분기에 전액 반영했다.상반기 호실적과 관세 부담 완화에 힘입어 캘러웨이 골프는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순매출 전망치는 기존 20억 1500만~20억 7000만 달러에서 20억 4500만~20억 7000만 달러로, 조정 EBITDA 전망치는 기존 2억 1100만~2억 3300만 달러에서 2억 4600만~2억 6000만 달러로 각각 올려 잡았다. 다만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 감소와 상반기 중 진행된 14억 달러 이상의 부채 상환에 따른 배당 소득 감소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캘러웨이 골프는 캘러웨이 골프를 비롯해 오디세이, 트래비스매튜, 오지오 등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프리미엄 골프 장비 및 어패럴 전문 기업이다. 혁신적인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성능 골프 클럽과 볼, 의류, 가방 및 액세서리 등을 설계, 제조하여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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