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드 머티리얼즈 및 아세틸 체인 사업 호조…연간 조정 EPS 전망치 6.00달러 유지
글로벌 화학 및 특수 소재 기업 셀라니즈 코퍼레이션(CELANESE CORP, NYSE:CE)이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셀라니즈의 2분기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15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2.45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순매출은 28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이번 매출 성장은 출하량이 4% 증가하고 가격이 14%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엔지니어드 머티리얼즈(Engineered Materials) 부문의 유리한 가격 책정 및 제품 믹스 개선과 아세틸 체인(Acetyl Chain) 부문의 강력한 상업적·운영적 실행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 및 전자 제품 등 표적 성장 플랫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여했다.
셀라니즈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억 7600만 달러, 조정 영업이익(EBIT)은 4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6억 4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각각의 마진율은 영업이익률 10%, 조정 EBIT 마진율 17%, 영업 EBITDA 마진율 24%를 나타냈다.
사업 구조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추진
셀라니즈는 이번 분기 동안 성장 동력 확보, 비용 개선 강화,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을 위한 현금 창출력 강화 등 전략적 우선순위를 지속해서 실행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울산의 엔지니어드 머티리얼즈 컴파운딩 공장 폐쇄를 완료하고, 나일론 6,6 제조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마무리했다. 또한 벨기에 라나켄의 아세테이트 토우 시설 폐쇄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회사는 이러한 구조조정 이니셔티브를 통해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고정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콧 리처드슨(Scott Richardson) 셀라니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상업적 실행과 성장 이니셔티브의 진전, 글로벌 제조 및 공급망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통해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조정 주당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 실적 및 향후 전망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엔지니어드 머티리얼즈 부문은 2분기 순매출 14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9% 증가했다. 출하량이 3% 늘고 가격이 6% 상승했으며 소폭의 환율 우호 효과가 더해졌다. 해당 부문의 영업이익은 1억 5600만 달러, 조정 EBIT는 2억 3400만 달러, 영업 EBITDA는 3억 3500만 달러를 기록했다.아세틸 체인 부문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13억 3000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출하량이 6% 증가하고 가격이 22% 급등한 영향이다. 아세틸 체인 부문의 영업이익은 2억 3700만 달러, 조정 EBIT는 3억 2100만 달러, 영업 EBITDA는 3억 8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셀라니즈는 2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 2억 9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FCF) 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회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나일론 6,6 및 라나켄 공장 최적화에 따른 재고 관련 조치 등의 영향으로 조정 주당순이익이 1.35달러에서 1.75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실적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셀라니즈는 2026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인 약 6.00달러와 연간 잉여현금흐름 전망치인 7억 달러에서 8억 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셀라니즈 코퍼레이션은 글로벌 화학 및 특수 소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전 세계에 1만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025년 기준 95억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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