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1억 2500만 달러 기록…핫휠 등 차량 부문이 성장 견인
글로벌 완구 기업 마텔(MATTEL INC, NASDAQ:MAT)이 2026년 8월 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1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관세 비용과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18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00만 달러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3900만 달러로 5700만 달러 줄었다. 주당순손실은 0.06달러로 전년 동기(주당순이익 0.16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0.01달러를 기록했다.
총마진율은 48.2%로 전년 동기 대비 270bp(베이시스포인트) 하락했다. 조정 총마진율 역시 260bp 하락한 48.6%를 기록했다. 마텔 측은 관세 증가분, 인플레이션, 높은 로열티 비용, 비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이 마진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으며,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마텔163(Mattel163)의 기여와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일부 상쇄되었다고 설명했다.
차량·게임 부문 성장세…바비 인형은 감소
제품 카테고리별로 보면, 핫휠이 이끄는 차량 부문 매출(Gross Billings)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억 6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액션 피규어, 빌딩 세트, 게임 및 기타 부문 매출도 마텔163 인수에 따른 디지털 게임 기여와 영화 개봉 효과로 35% 급증한 3억 5800만 달러를 나타냈다.반면 바비 브랜드의 판매 부진으로 인형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3억 1800만 달러에 그쳤다. 피셔프라이스가 포함된 영유아 및 프리스쿨 부문 매출도 11% 감소한 1억 2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자사주 매입 및 연간 가이던스 유지
마텔은 이번 분기에 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가 3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총 4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3개년 비용 절감 프로그램인 '수익성 성장을 위한 최적화(Optimizing for Profitable Growth)'를 통해 올해 말까지 2억 2500만 달러의 누적 절감액을 달성할 계획이다.마텔은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고정통화 기준 매출은 3%에서 6% 성장을 전망하며, 조정 영업이익은 5억 8000만 달러에서 6억 3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1.27달러에서 1.39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텔은 바비, 핫휠, 피셔프라이스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완구 및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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