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장 한도 3억 달러로 확대…자사주 매입 한도도 4000만 달러로 상향
그린라이트 캐피털 리(GREENLIGHT CAPITAL RE LTD, 티커: GLRE)가 4일(현지시간) 제출한 분기보고서(10-Q)를 통해 대재해 손실의 세부 내역과 신용공여 한도 확대, 자사주 매입 계획 확대 등을 공개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앞서 회사는 대형 재해 손실과 투자 손실 영향으로 2분기 296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총 3150만 달러의 대재해(CAT) 손실을 인식했으며, 이 중 2500만 달러는 중동 분쟁, 650만 달러는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 가스 시설 폭발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보험 회수금은 없었다고 밝혔다.
중동 분쟁 관련 준비금에는 760만 달러 규모의 전손(全損) 확정 건 1건이 포함됐으며, 990만 달러는 개별 사고 손실, 나머지 750만 달러는 발생했으나 미보고된(IBNR) 손실 추정치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중동 분쟁 관련 2000만 달러, 카타르 가스시설 폭발 관련 650만 달러의 대재해 손실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전년 동기에는 대재해 손실이 없었다.
회사 이사회는 지난 4월 28일 최대 4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 새 계획은 5월 15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시행되며, 지난해 5월 재승인된 기존 2500만 달러 규모 계획을 대체한다. 매입된 주식은 매입 즉시 소각된다. 한편 회사는 지난 6월 1일 데이비드 아인혼 이사회 의장의 가족신탁인 '데이비드 M. 아인혼 2021-07 패밀리 트러스트'와 별도의 자사주 매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8월 3일 트러스트로부터 보통주 10만 6060주를 주당 16.14달러에 매입했다.
신용공여 한도 확대
재무적 유연성 확보를 위한 신용장(LC) 한도 증액도 이뤄졌다. 회사의 자회사인 그린라이트 리(Greenlight Re)와 그린라이트 재보험 아일랜드(Greenlight Reinsurance Ireland, GRIL)는 지난 4월 1일 CIBC와 마스터 신용장 계약을 개정·체결해 총 신용장 한도를 기존 2억 달러에서 3억 달러로 늘렸다. 신설된 한도 중 2억 5000만 달러는 그린라이트 리에, 5000만 달러는 GRIL에 배정됐으며 만기는 2027년 12월 22일이다.또한 4월 29일에는 씨티은행(Citibank) FAL 한도가 기존 5000만 파운드에서 6000만 파운드로 늘었다. 같은 날 씨티은행은 로이즈(Lloyd's) 앞으로 1300만 파운드 규모의 신용장을 추가 발급해 관련 총 발급액이 5800만 파운드로 늘었다.
투자자문 수수료 인하
이와 함께 투자 자문 수수료율도 조정됐다. 지난 5월 1일부로 DME 어드바이저스(DME Advisors)가 관계사 투자 펀드인 솔라스글라스(Solasglas Investments, LP)로부터 받는 월간 관리 수수료율은 기존 0.125%(연 1.5%)에서 0.104%(연 1.25%)로 인하됐다.그린라이트 캐피털 리는 케이맨 제도에 본사를 둔 글로벌 특수 손해보험 및 재보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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