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면·만기이자율 0%로 전액 운영자금 조달... 신한울 3·4호기 MMIS 등에 투입
우리기술이 400억원 규모의 제2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사채는 전액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다.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로 책정됐다. 사채의 만기일은 오는 2031년 8월 13일이며 원금은 만기일에 일시 상환될 예정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1만717원이며 이에 따라 전환 시 발행할 주식 수는 373만2387주다. 이는 우리기술 전체 발행주식 총수 대비 2.11%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8월 13일부터 2031년 7월 13일까지다. 시가 하락에 따른 최저 조정가액(리픽싱) 한도는 최초 전환가액의 80% 수준인 주당 8574원이다.
자금 사용 목적을 보면 신한울 3, 4호기 MMIS 자재비 및 외주비에 150억원이 투입된다. 다목적원자로 MMIS 재료비 및 외주비에는 80억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i-SMR 개발비로 70억원, 해상풍력 하부설치선 구매에 30억원이 사용된다. 나머지 70억원은 폐기물종합재활용업 운영비로 각각 연도별로 나뉘어 집행될 예정이다.
사채권자는 발행 2년 후인 2028년 8월 13일부터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우리기술은 발행 1년 후부터 최대 200억원 한도의 매도청구권(콜옵션)을 갖는다.
이번 청약 및 납입일은 2026년 8월 13일이다. 발행 대상자는 케이비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신탁업자 지위로 참여하는 41개 사모펀드와 한국투자증권이다.
한편 우리기술의 기발행 미상환 전환사채 잔액은 제17회부터 제19회까지 총 321억5066여만원이다. 신규 발행을 포함한 합산 전환가능 주식수는 총 1316만8491주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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