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거래위원회 소장 초안 수령… 대출 채권 직접 매입 및 3억 달러 규모 구매 약정도 공개
글로벌 레스토랑 기술 플랫폼 기업 토스트(TOAST INC, NYSE:TOST)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소송 제기 가능성이 담긴 소장 초안을 수령하고 법적 분쟁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토스트는 파트너 은행으로부터 대출 채권을 직접 매입하는 신규 투자 활동을 개시했으며, 하드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총 3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비취소성 구매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지난 4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FTC 규제 조사 직면 및 소송 불사 방침
토스트는 지난해 6월 FTC로부터 레스토랑 운영 시스템 및 관련 고객 서비스 제공의 마케팅, 판매, 운영 방식과 관련해 민사조사요구서(CID)를 수령하고 이에 협조해 왔다. 그러나 올해 6월 FTC 스태프 측으로부터 소장 초안(draft complaint)과 합의 제안서(proposed settlement order)를 전달받으면서 양측의 갈등이 본격화됐다. FTC는 연방거래위원회법, 그램-리치-블라이리법, 온라인 쇼핑객 신뢰 회복법 등의 위반 여부를 문제 삼고 있다.토스트 측은 FTC의 법적 문제 제기와 정책 및 절차에 대한 지적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회사는 현재 FTC와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나, 자사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소송도 불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조사 및 분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재무적 손실 규모는 현재 단계에서 추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토스트 캐피탈의 대출 채권 직접 매입 개시
토스트는 금융 기술 솔루션 사업의 일환으로 파트너 은행으로부터 연체되지 않은 대출 채권을 직접 매입하여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토스트 캐피탈이 서비스하는 워킹 캐피탈 대출 중 일부를 직접 자산화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동안 토스트는 대출 채권 매입에 총 8000만 달러를 지출했으며, 대출금 상환을 통해 3000만 달러를 회수했다.이에 따라 올해 6월 30일 기준 토스트가 보유한 투자 목적 대출 채권 잔액은 순액 기준 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해당 자산 잔액이 0달러였던 것과 비교해 새로 발생한 항목이다. 현재 이 대출 채권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대신용손실 충당금과 관련 이자수익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억 달러 규모의 비취소성 구매 약정 부담
토스트는 향후 사업 운영을 위해 하드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들과 대규모 비취소성 구매 약정을 맺고 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하드웨어 공급업체에 대한 비취소성 구매 의무 총액은 1억 9400만 달러에 달하며, 이 금액은 전액 향후 12개월 이내에 만기가 도래해 단기적인 자금 지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이와 별도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및 기타 벤더들과 체결한 비취소성 계약 약정 총액은 1억 1000만 달러 규모다. 이 중 8300만 달러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이행되어야 하며, 나머지 2700만 달러는 그 이후에 순차적으로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토스트는 레스토랑 및 소매업을 위한 글로벌 기술 플랫폼으로, 소프트웨어, 에이전틱 AI(agentic AI), 결제, 금융 기술 솔루션 및 하드웨어를 광범위한 파트너 생태계와 함께 통합하여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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