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비용 및 이자비용 증가로 순이익 전년 대비 하락…NIPSCO 부문 매출은 성장세
미국의 종합 유틸리티 기업 나이소스(NiSource Inc., NYSE: NI)가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비용과 이자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소스의 2분기 영업매출은 13억 424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2억 8300만 달러 대비 약 4.6% 증가했다. 반면 2분기 순이익은 369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 5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나이소스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4550만 달러(전년 동기 1억 220만 달러)였으며,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0.10달러, 희석 주당순이익은 0.09달러로 집계됐다.
NIPSCO 매출 성장·콜롬비아 소폭 감소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디애나 북부 지역에 가스와 전력을 공급하는 NIPSCO(Northern Indiana Public Service Company LLC)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NIPSCO 부문의 2분기 총 영업매출은 7억 439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806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반면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천연가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롬비아(Columbia Operations) 부문의 영업매출은 5억 9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6억 1200만 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으로 나이소스의 영업매출은 37억 550만 달러로 전년 동기(34억 6620만 달러) 대비 늘었으나, 누적 순이익은 5억 931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2720만 달러) 대비 소폭 줄었다. 이는 영업 및 유지보수 비용이 지난해 상반기 8억 2400만 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9억 6410만 달러로 증가하고, 이자비용 역시 2억 7190만 달러에서 3억 9080만 달러로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자본지출 19억 달러 돌파·데이터센터 계약
나이소스의 재무 상태를 보면, 2026년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375억 4360만 달러로 지난해 말(358억 587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장기부채(1년 내 만기 도래분 제외)는 156억 1260만 달러였으며,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부채 유동성 대체액은 지난해 말 1970만 달러에서 10억 984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상반기 자본지출(Capex)은 19억 2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2억 9550만 달러) 대비 약 46.8% 증가했다.한편, 나이소스는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 데이터 서비스(Amazon Data Services, Inc., ADS) 및 알파벳(Alphabet, Inc.)과의 전력 공급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NIPSCO는 이들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발전 자산 및 송전 인프라(계약 자산 및 풀 리소스 자산)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회사는 2026년 5월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가 발표한 환경 크레딧 관련 회계기준(ASU 2026-02)이 향후 재무제표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나이소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메릴빌에 본사를 둔 지주회사로, 자회사를 통해 여러 주에서 천연가스 및 전력 소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틸리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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