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싱 부문 매출 27% 급증하며 성장 견인…부채 구조 개선으로 이자 부담 완화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쉬맨 앤드 웨이크필드(CUSHMAN AND WAKEFIELD LTD, NYSE:CWK)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리싱 및 서비스 부문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쿠쉬맨 앤드 웨이크필드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8억 달러(표 기준 27억 62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 매출이 18억 1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리싱 부문 매출은 6억 2850만 달러로 27%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캐피탈 마켓 매출은 2억 640만 달러로 1% 감소했다.
2분기 순이익은 52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은 0.22달러로 전년 동기의 0.25달러에서 0.03달러 줄었다. 그러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EBITDA는 1억 83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0.3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했다.
연간 가이던스 상향 및 부채 구조 개선
실적 호조에 힘입어 쿠쉬맨 앤드 웨이크필드는 2026년 연간 조정 EPS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15%~20%에서 18%~23%로 상향 조정했다. 미셸 맥케이(Michelle MacKay)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에 기록적인 리싱, 서비스 및 총매출을 달성하고 역대 최저 수준의 총부채 잔액을 기록했다"며 "3개년 계획의 두 번째 분기 만에 연간 조정 EPS 성장 목표를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회사는 부채 구조 개선과 이자 비용 절감을 위한 재무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지난 6월 신용 계약을 개정하여 선순위 담보 기간대출의 금리를 50bp 인하한 1개월 Term SOFR 플러스 2.25%로 조정하고 만기를 2033년으로 연장했다. 이와 함께 기간대출 원금을 3억 5250만 달러 증액하여 확보한 자금으로 2028년 만기 선순위 담보 채권을 상환했다.
회사는 지난 5월의 1억 달러 상환에 이어 이번 분기에만 2028년 만기 채권의 미상환 원금을 총 4억 5000만 달러 감축했다. 또한 공시 전날인 8월 4일에는 해당 채권 중 5000만 달러를 추가로 부분 상환 완료하여 잔액을 1억 5000만 달러로 줄였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유동성은 15억 달러이며, 순부채는 21억 달러 규모다.
쿠쉬맨 앤드 웨이크필드는 전 세계 약 60개국, 350여 개 지사에서 약 5만 3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이다. 2025년 기준 10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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