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억 5840만 달러로 4.2% 증가…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 범위 축소
리걸 렉스노드(Regal Rexnord Corporation, NYSE:RRX)가 2026년 2분기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5억 58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GAAP 기준 순이익은 1억 16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7% 급증했다.조정 EBITDA는 3억 66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다. 이번 분기 조정 EBITDA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환급 혜택 3200만 달러가 반영됐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74달러로 46.2% 증가했으며, 조정 희석 EPS는 2.99달러(관세 환급 혜택 주당 0.39달러 포함)로 20.6%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엇갈린 성적표
사업 부문별로는 자동화 및 모션 제어(AMC) 부문 매출이 데이터 센터, 이산 자동화, 항공우주 및 방위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4억 77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용 파워트레인 솔루션(IPS) 부문 매출은 에너지 시장의 성장으로 3.0% 증가한 6억 6940만 달러를 나타냈다.반면 전력 효율 솔루션(PES) 부문 매출은 주거용 HVAC 및 수영장 시장의 약세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4억 1130만 달러에 그쳤다. 다만 상업용 HVAC 시장의 강세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신임 CEO의 포부와 시장 전망
아미르 폴(Aamir Paul)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리걸 렉스노드의 6대 CEO로 부임하게 되어 영광이며, 특히 eVTOL, 로보틱스, 데이터 센터 분야의 솔루션 개발에서 회사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롭 리하드(Rob Rehard) 최고재무책임(CFO)은 "주거용 HVAC, 수영장, 광업, 농업 시장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유기적 매출 성장이 3.3%로 가속화됐다"며 "생산성 향상 실현 일정이 길어지고 인플레이션 대비 가격 반영이 지연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수요 환경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GAAP EPS 가이던스 범위를 기존보다 축소한 5.42달러~5.92달러로 조정했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 범위 역시 10.35달러~10.85달러(주당 0.57달러의 관세 환급 혜택 포함)로 좁혔으나, 중간값은 10.60달러로 유지했다. 한편,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766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1억 54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부채 대비 조정 EBITDA 비율은 3.06배로 마감했으며, 하반기에는 3.0배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다.
리걸 렉스노드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제조, 판매 및 서비스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 모터, 공기 이동 서브시스템, 파워트레인 부품, 자동화 제어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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