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동물 종양 및 만성 통증 치료 목적…지식재산권 및 상업화 권리는 스플래시가 소유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SPLASH BEVERAGE GROUP INC, AMEX:SBEV)은 룹빈돌 바이오사이언스(Lupvindol Biosciences Ltd.)와 전략적 개발 및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카나비노이드 제제 '칸에필(CannEpil®)'을 동반동물의 종양 및 만성 통증 관리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제 수의학 의약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FDA 수의학센터(CVM)를 통해 조사용 신수의약품(INAD) 절차를 시작으로 연방 식품·의약품·화장품법 제571조에 따른 조건부 승인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초기 개발 단계에서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역할 분담 및 지식재산권 소유 구조
계약에 따라 룹빈돌 바이오사이언스는 INAD 신청서 작성, FDA 수용 가능한 제품 개발 계획 수립, 연구 설계 및 감독, 규제 당국과의 서신 교환, 조건부 승인 신청서 준비 등 과학 및 제품 개발과 FDA 규제 관련 활동을 주도한다.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에 따른 자금을 제공하고 상업화 전략,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자본 시장 활동을 이끈다. 특히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생성되는 의료 기술, 연구 데이터, 규제 제출물 및 지식재산권(IP)의 소유권을 가지며 향후 라이선스 및 상업화 결정권을 유지한다.
이번 투자는 초기 지급금 지급 이후 INAD 개시, 제품 개발 계획 완료, FDA 제출 진행, 조건부 승인 또는 조기 라이선스 거래 달성 등 규제적 진척도에 연계된 마일스톤 방식으로 집행된다. 룹빈돌 바이오사이언스는 조건부 승인 시까지 연간 FDA 스폰서 수수료를 부담하며,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계약상 설정된 한도 내에서 FDA가 요구하는 파일럿 연구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나비노이드 전문 개발진 합류와 시장 전망
이번 개발 프로그램은 룹빈돌 바이오사이언스의 최고경영자(CEO)인 헌터 랜드(Hunter Land) 박사가 이끈다. 랜드 박사는 GW 파마슈티컬스(GW Pharmaceuticals)의 첫 번째 미국 내 상근 연구개발(R&D) 직원 출신으로, 최초의 FDA 승인 식물 유래 카나비노이드 의약품인 에피디오렉스(Epidiolex®)와 사티벡스(Sativex®) 개발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지난 2026년 7월 6일 자 독점 라이선스 계약(7월 27일 개정)을 통해 아젠트 바이오파마(Argent Biopharma Limited)로부터 칸에필의 권리를 확보했다. 글로벌 수의학 통증 관리 시장은 2024년 약 26억 달러에서 2030년 약 3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에서는 매년 약 600만 건의 반려견 암 진단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칸에필은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기준(EU GMP) 표준에 따라 제조된 액상 솔루션 형태의 칸나비디올(CBD) 및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분리물로 구성된 독점 제약 등급 포뮬러다. 원래 인간의 난치성 간질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본사를 둔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카나비노이드 헬스, 웰빙 및 바이오제약 플랫폼으로의 전략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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