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감소와 원가 상승 영향… 미국 사업장 매각 손실도 반영
미국의 글로벌 비료 생산 기업 모자이크(The Mosaic Company, NYSE:MOS)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 감소와 원가 상승이 겹친 영향이다. 한편 회사는 지난 6월 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텀론(분할인출 대출) 약정을 체결하고 자금을 조달했다.모자이크가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28억 2410만 달러로 전년 동기(30억 570만 달러) 대비 약 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2억 4440만 달러 흑자에서 올해 355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은 2억 728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억 1070만 달러 순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 희석 주당순손실은 0.86달러다.
자산 매각 손실 반영에 상반기 적자 지속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58억 2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56억 2660만 달러)보다 소폭 늘었으나, 영업손실 4억 840만 달러와 순손실 5억 304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이는 올해 미국 내 칼륨(Potash) 사업장 매각 등에 따른 자산 매각 및 손상차손 2억 3880만 달러가 상반기 실적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10억 달러 규모 신규 텀론 약정 체결
모자이크는 지난 6월 10일 10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delayed-draw 텀론 약정(2026 Term Loan Facility)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2029년 6월 10일 만기인 5억 달러 규모의 3년 만기 대출과 2027년 6월 10일 만기인 5억 달러 규모의 364일 만기 대출로 구성됐다. 회사는 2분기 말 기준 3년 만기 대출에서 5억 달러를 인출해 장기부채로 분류했으며, 분기 이후인 7월 14일 364일 만기 대출에서 나머지 5억 달러를 전액 인출했다.해당 텀론의 이자율은 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SOFR) 변동금리 또는 기준금리에 회사의 신용등급에 따른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이와 별개로 회사는 지난 2023년 5월에 체결한 7억 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선순위 무담보 텀론 중 5억 7000만 달러를 인출해 사용 중이다.
모자이크는 농업용 인산염과 칼륨 등 고농축 작물 영양제를 생산하고 마케팅하는 기업이다. 미국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 광산 및 생산 시설을 운영하며 글로벌 농업 시장에 필수적인 비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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