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0.92달러 분기 배당 승인…상반기 실적은 겨울철 기상 악화로 타격
세이프티 인슈어런스 그룹(SAFETY INSURANCE GROUP INC, NASDAQ:SAFT)이 2026년 2분기 순이익 34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순이익 2890만 달러 대비 약 19.4% 증가한 수치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36달러로 전년 동기의 1.95달러보다 상승했다.마프레에 15억4000만 달러 규모 피인수 합의
세이프티 인슈어런스 그룹은 지난 7월 23일 스페인 보험사 마프레(Mapfre S.A.)의 계열사가 회사를 약 15억 4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는 최종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라 세이프티 주주들은 보통주 1주당 105달러를 현금으로 받게 되며, 이는 합의 발표 당일인 7월 23일 주가 대비 44%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가격이다.이와 함께 세이프티 이사회는 주당 0.92달러의 3분기 분기 현금 배당금을 승인했다. 이번 배당금은 2026년 9월 1일 영업 마감 기준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9월 1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분기에도 주당 0.92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요율 인상 효과와 겨울철 기상 악화 영향
2분기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3억 41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실적이 저조한 일부 대리점과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보험료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요율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경과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억 91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손실률과 경비율을 합산한 합산비율은 95.7%로 전년 동기의 98.1% 대비 개선됐다.한편, 2026년 상반기(6개월 누적) 순이익은 20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080만 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는 지난 1분기에 발생한 두 차례의 심각한 겨울철 기상 악화로 인해 상반기 손실 및 손해사정비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4억 4260만 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주당 장부가치 역시 상반기 발생한 인수 손실과 고정만기 포트폴리오 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 60.98달러에서 올해 6월 30일 기준 59.70달러로 감소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본사를 둔 세이프티 인슈어런스 그룹은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메인주에서 주로 개인용 및 상업용 자동차 보험, 주택 보험, 화재 보험 등을 제공하는 손해보험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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