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16억 8202만 7000달러로 3.2% 증가… 순이익은 1억 2293만 달러로 13.6% 줄어
미국의 대표적인 이사 장비 대여 및 보관 서비스 기업인 유홀 홀딩(U-HAUL HOLDING COMPANY, NYSE:UHAL)이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지난 분기 수천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와 함께 발표한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4~6월) 실적에서는 매출이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억 5000만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가동
유홀 홀딩은 지난 2026년 5월 이사회가 만기일이 없는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회사는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와 무의결권 보통주(Series N Non-Voting Common Stock, UHAL.B)를 모두 매입할 수 있다.실제로 유홀 홀딩은 2027 회계연도 1분기 동안 의결권 보통주 24만 8368주를 156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무의결권 보통주 58만 4278주를 324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번 매입 금액에는 거래 수수료가 제외됐다. 아울러 회사는 이번 분기 무의결권 보통주 주주들에게 주당 0.05달러, 총 881만 300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1분기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순이익은 감소
유홀 홀딩의 2027 회계연도 1분기 총 매출은 16억 8202만 7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6억 3047만 달러) 대비 3.2%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개인 이사 장비 대여 매출이 10억 8757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10억 5827만 3000달러)보다 늘었고, 셀프 스토리지(개인 보관 창고) 매출도 2억 5017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2억 3423만 7000달러)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반면 수익성은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2억 5059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억 5741만 4000달러) 대비 2.6% 감소했다. 순이익은 1억 2292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 4233만 1000달러)보다 13.6%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보통주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0.68달러에서 0.58달러로 하락했으며, 무의결권 보통주 EPS 역시 0.73달러에서 0.63달러로 낮아졌다.
유홀 홀딩은 미국 네바다주에 본사를 둔 지주회사로, 북미 전역에서 '유홀(U-Haul)' 브랜드로 트럭 및 트레일러 대여, 이사 용품 판매, 셀프 스토리지 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 자회사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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