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 후 첫 실적 발표... 순이익 70% 감소한 2억 5600만 달러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HONEYWELL AEROSPACE INC, NASDAQ:HONA)는 2026년 8월 5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5억 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 6월 29일 모회사인 허니웰 테크놀로지스(Honeywell Technologies, NASDAQ:HON)로부터의 분사를 완료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공시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2억 5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8억 5200만 달러) 대비 70% 급감했다. 조정 에비타(EBIT)는 분사 관련 비용과 재고 진부화 비용 약 1억 달러가 포함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9억 9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78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1.87달러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 실적 및 수주 잔고
사업 부문별로는 상업용 사후시장(Commercial Aftermarket) 매출이 비즈니스 항공 비행 시간 증가 등 전반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20억 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업용 신규 장비(Commercial Original Equipment) 매출은 6억 7900만 달러로 6% 늘었다. 방산 및 우주(Defense and Space) 부문 매출은 공급 제약과 제한된 정부 프로그램 종료에 따른 해외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물량 증가로 3% 늘어난 18억 1700만 달러를 기록했다.2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Backlog)는 방산 및 우주 부문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81억 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12개월 누적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짐 커리어(Jim Currier) 최고경영자(CEO)는 "독립 기업으로서 재정적 유연성을 강화하고 자체 운영 체제를 활용해 혁신과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급망 제약 반영해 연간 가이던스 하향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말 확인된 공급망 역량을 고려해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연간 유기적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7~9%에서 4~5%로 낮췄다. 프로포마(Pro Forma) 단독 기준 조정 EBIT 전망치 역시 기존 46억 5000만~47억 5000만 달러에서 43억 5000만~44억 5000만 달러로 하향했다.회사는 올해 연간 프로포마 단독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7.60~7.90달러로 새롭게 제시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자유현금흐름(FCF)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한 10억~15억 달러 범위를 유지했다. 회사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하반기 공급업체 툴링 투자를 상반기 대비 20% 늘리고, 다중 소싱 부품 수를 올해 15% 이상 확대하는 등 공급망 개선 조치를 진행 중이다.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둔 독립적인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위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3만 6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1만 개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항공 전자 및 항법 시스템, 엔진 및 동력 시스템, 항공기 제어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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