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연간 현금 소모량 전망치 유지…보스턴 기반 자율 연구소 '네뷸라' 확장 지속
깅코 바이오웍스 홀딩스(GINKGO BIOWORKS HOLDINGS INC, NYSE: DNA)는 2026년 8월 5일(현지시간)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등의 지원을 받아 주요 대학에 자율 연구소를 구축하는 정부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깅코 바이오웍스는 칼텍, 노스웨스턴, 메릴랜드 대학교 등에 자율 연구소를 구축할 예정이다.깅코 바이오웍스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900만 달러 대비 48% 감소했다. 회사 측은 구조조정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프로그램 합리화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인정회계기준(GAAP) 기준 계속영업 순손실은 5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5300만 달러 손실) 대비 적자 폭이 늘어났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마이너스(-) 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마이너스 2500만 달러보다 적자가 심화됐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깅코 바이오웍스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투자자산 잔액은 총 3억 200만 달러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예상 현금 소모량(cash burn) 가이던스를 기존과 동일한 1억 2500만 달러에서 1억 5000만 달러 수준으로 재확인했다.
정부 계약 수주 및 자율 연구소 확장
깅코 바이오웍스는 미국 정부 및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AI 기반 '클라우드 연구소' 전국망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약 4억 달러 규모의 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칼텍, 노스웨스턴, 메릴랜드 대학교가 깅코 바이오웍스에 자율 연구소 구축을 의뢰했다. 또한, MIT 미디어 랩은 매사추세츠 생명과학 센터로부터 깅코 RAC가 지원하는 학습용 클라우드 연구소 구축 보조금을 받았다.이와 함께 깅코 바이오웍스는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PNNL)의 환경분자과학연구소(EMSL)를 위해 4700만 달러 규모의 자율 연구소(97개 장비 규모) 구축 작업을 시작했다. 보스턴에 위치한 깅코 바이오웍스의 자율 클라우드 연구소 '네뷸라(Nebula)'는 현재 100대 이상의 로봇이 24시간 가동되며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중 네뷸라 RAC에 수용되는 장비 수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제약 서비스 경쟁력 강화
깅코 바이오웍스는 미국 바이오제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연구개발(R&D)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가 새로 출시한 'ADME-One' 서비스는 중국 우시(WuXi) 대비 비용이 10배 저렴하며, 모든 작업은 보스턴에서 수행된다. 이 서비스는 출시 후 첫 6주 동안 17개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깅코 바이오웍스 홀딩스는 생물학 엔지니어링 도구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로봇 공학을 활용해 수동 실험을 대체하는 자율 연구소를 제공하여 과학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자체 자율 연구소는 '클라우드 랩' 형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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