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투자은행 부문 성장세…GreensLedge·Clark Capital 인수로 사업 다각화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Raymond James Financial, Inc., 티커: RJF)은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회계연도 3분기(4~6월)에 매출 43억 6200만 달러, 순이익 5억 9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38억 4200만 달러, 순이익 4억 3600만 달러 대비 각각 13.5%, 36.5% 증가한 수치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3.01달러로 전년 동기의 2.12달러보다 크게 늘었다.부문별로는 자산관리 및 관련 행정 수수료(Asset management and related administrative fees) 매출이 20억 7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7억 3300만 달러) 대비 크게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브로커리지 매출 역시 6억 2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억 5900만 달러)보다 증가했으며, 투자은행(Investment banking) 부문 매출은 2억 9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1200만 달러) 대비 약 37% 급증했다.
GreensLedge 및 Clark Capital 인수로 역량 강화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은 이번 회계연도 기간 중 두 건의 주요 인수를 완료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회사는 구조화 상품 자문 및 주선 전문 부티크 투자은행인 그린스레지 홀딩스 LLC(GreensLedge Holdings LLC, 이하 그린스레지)의 과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자금은 보유 현금으로 충당했으며, 그린스레지의 실적은 지난 3월 1일부터 캐피탈 마켓 부문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이번 인수로 1억 3100만 달러의 영업권과 3100만 달러의 무형자산이 인식됐다.또한 회사는 자산관리 전문 기업인 클라크 캐피탈 매니지먼트 그룹(Clark Capital Management Group, Inc., 이하 클라크 캐피탈)의 발행주식 전량을 인수했다. 이 역시 보유 현금으로 인수 대금을 지급했으며, 5월 1일부터 자산관리 부문 실적에 편입됐다. 클라크 캐피탈 인수를 통해 잠정적으로 약 3억 500만 달러의 영업권과 약 3억 3000만 달러의 무형자산이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두 회사 인수의 총 대가 중 일부는 향후 5~7년에 걸쳐 특정 매출 기반 성과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지급되는 조건부 대가(Contingent consideration)로 구성됐다. 이들 인수로 지급될 수 있는 잠재적 조건부 대가의 최대 합계액은 2억 7500만 달러이며, 2026년 6월 30일 기준 해당 부채의 공정가치 평가는 1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본사를 둔 금융 지주회사로, 개인 및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관리, 인수합병(M&A) 자문, 증권 인수 및 중개, 기업 및 소매 금융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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