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웨어 분지서 10억 5000만 달러 규모 자산 인수…부채 35% 감축하며 재무 건전성 강화
미국의 독립 석유·가스 개발 기업 퍼미언 리소시스(Permian Resources Corporation, NYSE: PR)가 올해 2분기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연간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퍼미언 리소시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석유 및 가스 매출은 18억 5,803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11억 9,759만 6,000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7억 9,246만 4,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억 4,502만 1,000달러)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93달러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총 생산량은 37만 6,409배럴 상당(Boe/d)을 기록했다. 이 중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19만 8,071배럴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했다. 회사는 2분기 영업활동으로 15억 600만 달러의 현금을 창출했으며, 현금 자본 지출(Capex)로 5억 2,100만 달러를 집행해 7억 5,100만 달러의 조정 자유현금흐름을 기록했다.
델라웨어 분지 자산 인수 및 생산 가이던스 상향
퍼미언 리소시스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델라웨어 분지(Delaware Basin) 핵심 지역에서 약 190건의 거래를 통해 약 5만 4,000 net acres의 광구와 2만 net royalty acres(NRA)를 총 10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특히 지난 7월 31일 종결된 워드 카운티(Ward County) 볼트온 인수는 종결 당시 하루 약 5,000배럴 상당의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었다.이 같은 성공적인 자산 인수와 작업 효율성 향상에 힘입어 퍼미언 리소시스는 2026년 연간 원유 생산량 가이던스 중간값을 하루 19만 9,000배럴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2월 제시한 초기 가이던스 대비 하루 1만 배럴 증가한 수치다. 연간 총 자본 지출 가이던스 범위는 19억~20억 달러(중간값 19억 5,000만 달러)로 조정됐다.
적극적인 부채 상환으로 재무 구조 개선
회사는 적극적인 부채 상환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퍼미언 리소시스는 2분기 중 과거 어스스톤(Earthstone)의 2027년 만기 8.000% 선순위 채권 원금 5억 5,000만 달러를 상환한 데 이어, 지난 7월 15일에는 2031년 만기 9.875% 선순위 채권 원금 3억 2,500만 달러를 전액 조기 상환했다.이번 채권 상환으로 회사는 연간 이자 비용을 약 7,500만 달러 절감하게 됐다. 퍼미언 리소시스의 총 부채는 2024년 말 42억 달러에서 현재 27억 달러로 약 35% 감소했으며, 레버리지 비율(Net Debt-to-LQA EBITDAX)은 0.5배 수준으로 낮아졌다.
한편, 퍼미언 리소시스 이사회는 주당 0.16달러(연간 기준 0.64달러)의 3분기 기본 배당금을 선언했다. 배당금은 오는 9월 30일 기준일(9월 16일)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텍사스주 미들랜드에 본사를 둔 퍼미언 리소시스는 퍼미언 분지 내 델라웨어 분지 핵심 지역에 약 53만 5,000 net acres의 자산을 보유한 독립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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