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Riley Securities와 판매 계약 체결…선박 건조 및 부채 상환 등에 활용 계획
루비코(RUBICO INC., NASDAQ:RUBI)가 최대 25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시장가 공모(ATM)를 추진한다. 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루비코는 이를 위해 금융투자사 B. Riley Securities와 주식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공모는 정해진 가격 없이 시장 가격으로 주식을 수시 발행하는 'at the market' 방식으로 진행된다. 루비코는 판매 대리인인 B. Riley Securities에 판매 금액의 3.0%를 고정 수수료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운전자금 지원, 부채 상환, 신조선 건조 및 추가 선박 인수 등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주가 기준 최대 1077만 주 발행 가능
지난 8월 4일 나스닥 시장에서 루비코의 종가는 주당 2.32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격을 기준으로 공모 예정 금액인 2500만 달러를 전액 조달할 경우, 최대 1077만 5861주의 보통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다. 이는 현재 루비코의 발행주식수 179만 1406주의 약 602%에 달하는 규모로, 실제 발행 주식 수와 조달 금액은 향후 시장 가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회사는 이번 공모 외에도 기존에 체결한 주식매입계약 등을 통해 추가 자금 조달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B. Riley Principal Capital II와 체결한 최대 5000만 달러 한도의 주식매입계약(2026 Equity Line Purchase Agreement)에 따라 지난 8월 4일 기준 잔여 한도 497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추가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워런트 행사 및 시리즈 G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등에 따라 추가적인 주식 발행이 발생할 수 있다.
핵심 탱커 사업 집중 및 선대 확장 추진
루비코는 마셜제도 법인으로 그리스 아테네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운 운송 기업이다. 현재 15만 7000DWT급 수에즈막스 원유 운반선 2척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 사업인 원유 운반선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현재 보유 중인 화학제품 운반선 신조 계약 1건과 메가요트 건조 계약 1건을 매각해 자본을 회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루비코는 선대 확장을 위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전 모회사인 탑 쉽스로부터 화학제품 및 석유제품 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을 보유한 법인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선박들은 각각 2029년 2분기와 3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며, 지분 인수 거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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