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영업 순손실 3330만 달러로 적자 축소…하반기 주요 항암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발표 예정
미국의 바이오 제약사 코히러스 온콜로지(COHERUS ONCOLOGY INC, NASDAQ:CHRS)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2분기 지속영업 매출은 1430만 달러로 전년 동기(1030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지속영업 순손실은 333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49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주력 면역항암제 '록토르지(LOQTORZI)'의 매출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록토르지의 2분기 순매출은 136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1000만 달러 대비 37% 증가한 수치이며, 직전 분기인 2026년 1분기 매출인 1180만 달러와 비교해도 15% 늘어난 규모다. 회사 측은 신규 환자 유입이 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치료 유지 기간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구조조정과 사업 효율화 효과가 나타났다. 2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2140만 달러로 전년 동기(263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판매비와 관리비(SG&A) 역시 전년 동기 2600만 달러에서 올해 2분기 2100만 달러로 줄었다. 회사는 인력 감축과 인프라 비용 절감, 그리고 2025년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데 따른 운영 비용 감소가 비용 절감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임상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코히러스 온콜로지는 주요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시험 진행 상황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는 면역관문억제제인 록토르지와의 병용 요법을 평가하는 CCR8 표적 항체 '타그모키투그(tagmokitug)'의 임상 1b상 및 2a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 두경부편평세포암(HNSCC)과 대장암(CR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의 환자 등록을 마쳤으며, 초기 임상 데이터는 2026년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또 다른 주요 파이프라인인 IL-27 길항 항체 '카스도조키투그(casdozokitug)'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uHCC) 환자를 대상으로 록토르지 및 베바시주맙과의 병용 요법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 임상 시험의 첫 데이터 역시 2026년 하반기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회사는 올해 가을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타그모키투그와 '파스리타미그(pasritamig)' 병용 요법의 임상 1b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2026년 6월 30일 기준 코히러스 온콜로지가 보유한 현금, 현금성자산 및 유가증권 잔액은 총 1억 5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잔액이었던 1억 7210만 달러에서 감소한 수치다.
코히러스 온콜로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상업 단계의 혁신 항암제 개발 기업이다. FDA 승인을 받은 PD-1 억제제 록토르지를 상용화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간암, 전립선암, 두경부암, 대장암 등을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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