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자금 마련 위해 50억 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중국 자회사 건설 대출 한도 확보
이콜랩(ECOLAB INC, NYSE:ECL)이 데이터센터 액체 냉각 전문 기업인 쿨아이티 시스템즈(CoolIT Systems) 인수를 완료하고, 이를 위해 5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이콜랩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월 20일 쿨아이티 시스템즈를 47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후 7월 2일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쿨아이티 시스템즈는 고성능 액체 냉각 시스템을 설계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올해 3분기부터 이콜랩의 글로벌 워터(Global Water) 보고 부문에 편입될 예정이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이콜랩은 이번 인수를 지원하고 일반 기업 목적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총 50억 달러 규모의 고정금리 선순위 무담보 사채(Public Notes)를 발행했다. 발행 내역은 3년 만기 사채 12억 달러(금리 4.60%), 5년 만기 사채 9억 달러(금리 4.80%), 7년 만기 사채 15억 달러(금리 5.15%), 10년 만기 사채 14억 달러(금리 5.35%) 등이다. 회사채 발행에 따라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4월 체결했던 미인출 무담보 약정 브릿지론(delayed draw term loan) 시설은 전액 미인출 상태로 해지됐다.
이와 함께 이콜랩의 중국 자회사는 현지 설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1억 위안(약 1억 6300만 달러) 규모의 13년 만기 건설 대출 한도 약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중국 자회사의 특정 자산을 담보로 제공한다.
한편, 이콜랩은 지난해 12월 16일 15억 9580만 달러에 인수한 초순수 기술 기업 오비보 일렉트로닉스(Ovivo Electronics)의 인수 회계 처리를 조정했다. 올해 상반기 중 고객 관계 무형자산을 1억 1660만 달러 감액하고 기타 무형자산을 1500만 달러 증액하는 등의 조정을 거쳐 영업권(Goodwill)을 1억 840만 달러 늘려 잡았다.
이콜랩은 물, 위생, 감염 예방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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