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83억 1700만 달러 기록…세무조사 합의로 3400만 달러 세혜택 반영
일리노이 툴 웍스(ILLINOIS TOOL WORKS INC, NYSE:ITW)가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순이익 15억 8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4억 5500만 달러) 대비 8.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83억 1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78억 9200만 달러보다 5.4% 늘었다. 지난 7월 28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상반기 영업이익은 21억 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0억 1900만 달러) 대비 7.3%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기본 주당 5.51달러, 희석 주당 5.5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각각 4.97달러, 4.95달러보다 상승했다.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3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1억 42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세무조사 종결로 일회성 세액 혜택 반영
일리노이 툴 웍스의 올해 상반기 유효 세율은 22.6%로 전년 동기의 23.1%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올해 1분기 미국 국세청(IRS)과의 세무조사 합의가 종결되면서 반영된 3400만 달러 규모의 일회성 세액 혜택(discrete tax benefit)에 따른 것이다.한편, 회사는 올해 상반기 동안 주주 환원을 위해 총 1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9억 28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상반기 설비투자(Additions to plant and equipment) 규모는 1억 8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유동성 확보 위해 30억 달러 신용 한도 약정 체결
회사는 자금 유동성 지원과 기업어음(CP) 발행 보증 등을 위해 지난 2월 20일 3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5년 만기 회전신용 한도 약정(revolving credit facility)을 체결했다. 이 약정의 만기일은 2031년 2월 20일이며, 기존에 유지하던 2027년 10월 21일 만기 예정인 30억 달러 규모의 신용 약정을 대체한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해당 신용 한도에서 인출해 사용한 잔액은 없다.또한 회사는 지난해 2월 24일 유로화 표시 신용 약정(Euro Credit Agreement)의 만기일을 기존 2025년 4월 30일에서 2027년 2월 28일로 연장하는 계약 변경을 완료했다. 해당 약정은 추가로 2027년 9월 15일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해당 약정을 통한 장기 차입금 잔액은 8억 5600만 달러이며, 적용 금리는 연 2.90%다.
일리노이 툴 웍스는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자동차 OEM, 푸드 장비, 웰딩 등 7개 산업 부문을 운영하는 글로벌 다산업 제조업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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