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종료 3개월간 순손실 42만 5000달러…버뮤다 법인 해산은 재무 영향 없어
미국의 다각화된 금융 서비스 기업 시티즌스 A(CITIZENS INC, NYSE:CIA)가 올해 2분기 투자 자산의 평가손실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아울러 분기 중 해외 보험 부문의 효율화를 위해 버뮤다 소재 자회사의 청산 절차를 완료했다.시티즌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에 42만 5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645만 9000달러의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버뮤다 자회사 해산 및 세부 실적
시티즌스는 이번 분기 중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CICA 라이프 Ltd.(CICA Bermuda)'를 버뮤다 회사 등록처에서 말소하고 관련 법에 따라 해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자회사 해산이 연결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2분기 총매출은 604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6508만 6000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는 미실현 유한회사(LP) 자산 등의 가치 변동으로 인해 149만 4000달러의 투자 관련 순손실을 기록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년 동기에는 240만 8000달러의 투자 관련 순이익을 올린 바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 및 재무 현황
2026년 6월 30일 기준 시티즌스의 총자산은 17억 5206만 달러이며, 이 중 투자 자산은 14억 3269만 9000달러 규모다. 투자 자산의 대부분인 12억 8206만 달러(88.4%)는 매도가능(AFS) 고정만기부채증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98.7%가 투자적격 등급이다.회사는 또한 8041만 9000달러 규모의 유한회사(LP) 파트너십 투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369만 9000달러의 추가 출자 약정액(Unfunded Commitments)이 남아 있다. 구조화채권(Structured note) 투자 잔액은 256만 달러로, 향후 9년간 최대 410만 달러를 추가로 출자할 의무가 있다.
시티즌스는 미국,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지역의 개인과 소기업을 대상으로 생명보험, 생활 보장 및 장례 보험 등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미국 달러화 표시 생명보험을 제공하는 해외 보험 부문과 미국 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국내 보험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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