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에 2230만 달러 투입…파트너십 마일스톤 기대감 지속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 프로테나(PROTHENA CORP PLC, NASDAQ:PRTA)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프로테나의 2분기 매출은 101만 달러로 전년 동기 442만 달러 대비 감소했으나, 순손실은 1858만 3000달러(주당 0.3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억 2576만 7000달러(주당 2.34달러) 대비 적자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 동기 4051만 7000달러에서 879만 8000달러로 크게 줄어든 점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연말 현금 가이드라인 하향 및 자사주 매입
프로테나는 올해 연말 기준 현금 및 제한된 현금 잔액 전망치를 기존 2억 7300만 달러(중간값)에서 약 2억 5900만 달러로 1400만 달러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0일 사이에 진행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약 1200만 달러의 현금이 사용된 데 따른 것이다.회사는 2분기 중 보통주 145만 4898주를 매입했다. 이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230만 달러(수수료 및 비용 제외)를 투입해 224만 3888주의 보통주를 사들였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12월 31일 만료 예정인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프로테나의 현금, 현금성자산 및 제한된 현금은 총 2억 8910만 달러이며 부채는 없다.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및 파트너십 현황
프로테나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수의 임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향후 최대 약 30억 달러 규모의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령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로슈(Roche)와 공동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프라시네주맙(prasinezumab)'은 임상 2b상(PADOVA) 결과가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 현재 로슈는 약 900명의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PARAISO)을 진행 중이며, 2029년 1차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에 최대 12억 달러 규모로 기술 수출된 ATTR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후보물질 '코라미투그(coramitug)'는 약 12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CLEOPATTRA)이 진행 중이다. 또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와 협력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모포네투그(moponetug)'는 임상 2상(TargetTau-1)이 진행 중이며 2027년 상반기 중 1차 완료될 예정이다.
프로테나는 단백질 조절 이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희귀 신경퇴행성 질환 및 아밀로이드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세포 내 전달 기술인 '사이토프(CYTOPE)' 플랫폼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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