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설비투자 최대 1억 달러 집행…1.5마일 이상 수평정 비중 70%로 확대
미국의 독립계 석유 및 가스 개발 기업 링 에너지(Ring Energy, Inc., NYSE American: REI)가 수평정 시추 비중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개발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향후 생산량 성장을 담은 2026년 하반기 및 2027년 가이던스를 최초 공개했다. 회사는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장거리 수평정 시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5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링 에너지는 기존의 2026년 개발 계획을 수정해 수평정 시추에 자본을 집중 배정하기로 했다. 개정된 계획에 따르면 1.5마일(약 2.4km)을 초과하는 장거리 수평정 시추 활동은 전체 시추의 약 70%를 차지하게 된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42%에서 대폭 상향된 수치다.
올해 하반기 및 내년 가이던스 최초 공개
링 에너지는 올해 하반기(7~12월) 설비투자(CAPEX) 규모를 80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사이로 책정했다.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1만 3000~1만 3950배럴, 총 생산량은 하루 평균 2만 600~2만 1800석유환산배럴(Boe)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생산량 중 원유 비중은 63%, 천연가스액(NGL)은 20%, 천연가스는 17%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발표된 2027년 연간 가이던스에 따르면, 링 에너지는 내년 설비투자로 1억 3500만~1억 6500만 달러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 연간 생산량을 올해 전체 생산량 대비 약 10%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내년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1만 3550~1만 4650배럴, 총 생산량은 하루 평균 2만 1500~2만 3500Boe를 목표로 잡았다. 반면 내년 설비투자 규모는 올해 전체 투자액 대비 약 10%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시추 성과 및 헷지 포지션 구축
링 에너지는 지난 2분기 동안 핵심 광구에서 활발한 시추 활동을 전개했다. 노스웨스트 쉘프(Northwest Shelf) 지역 요아컴(Yoakum) 카운티에서 수평정 2개를 시추 및 완결했으며, 센트럴 베이슨 플랫폼(Central Basin Platform) 지역 앤드루스(Andrews) 카운티와 크레인(Crane) 카운티에서 각각 1개씩의 수평정을 완결했다. 특히 크레인 카운티에서는 회사 역사상 최초로 2마일 길이의 수평정 3개를 시추했으며, 이들 우물은 올해 3분기 중 완결될 예정이다.회사는 유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헷지 포지션도 강화했다. 올해 하반기 기준으로 원유 약 170만 배럴(원유 판매 가이던스 중간값의 약 70%)에 대해 평균 배럴당 71.47달러의 가격으로 헷지를 설정했다. 천연가스는 약 24억 입방피트(천연가스 판매 가이던스 중간값의 약 62%)에 대해 평균 3.78달러의 하방 보호 가격으로 헷지를 완료했다.
링 에너지는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The Woodlands)에 본사를 둔 독립계 에너지 기업으로, 주로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 지역에서 석유 및 천연가스의 개발, 생산, 인수 및 탐사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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