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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디언 테크놀로지, 3500만 달러 규모 사모펀딩 완료…'계속기업' 우려 해소

2분기 매출 12만 4914달러 기록…나스닥 감사위원회 규정 위반 시정 조치 진행 중
배터리 소재 기술 기업 솔리디언 테크놀로지(SOLIDION TECHNOLOGY INC, NASDAQ:STI)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완료하며 재무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솔리디언 테크놀로지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월 9일 보통주 75만 주와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pre-funded warrants) 158만 3000주를 발행하는 사모펀딩(Private Placement)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약 3500만 달러(수수료 및 비용 차감 후 순유입액 약 3220만 달러)의 총 원금을 조달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이번 자금 조달로 솔리디언 테크놀로지는 그간 제기됐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했다. 회사는 지난 6월 30일 기준 2767만 7315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채무 불이행(디폴트) 상태인 102만 5824달러 규모의 약속어음 상환을 포함해 향후 최소 1년간 운영 자금을 충당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솔리디언 테크놀로지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12만 4914달러로 전년 동기(4000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36만 7337달러로 전년 동기(178만 7124달러)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 다만 파생상품 부채의 공정가치 변동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은 288만 675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11만 3859달러 손실) 대비 적자가 늘었다.

한편, 솔리디언 테크놀로지는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과 관련해 이사회 감사위원회 규정 위반을 시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사외이사의 사임으로 감사위원회 구성원이 최소 3인의 독립적 이사 요건(나스닥 상장 규정 5605(c)(2)(A))에 미달하게 됐다고 나스닥 측에 통보한 바 있다. 규정 준수를 위한 유예 기간은 올해 9월 3일까지이며, 회사는 이 기한 내에 새로운 감사위원을 선임해 규정을 준수할 계획이다.

솔리디언 테크놀로지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연구개발 및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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