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억 556만 달러로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및 이자비용 증가 영향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및 통신 플랫폼 기업 투카우스(TUCOWS INC, NASDAQ:TCX)가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과 이자비용 증가로 인해 순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아울러 자회사 팅 파이버(Ting Fiber, LLC)의 자금난이 지속되고 있어 전략적 대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투카우스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6월 30일 종료) 연결 기준 매출은 1억 556만 달러로 전년 동기(9846만 3000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545만 6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87만 9000달러 영업손실)보다 적자 폭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1563만 7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2047만 1000달러로 확대됐으며, 주당순손실(EPS)은 1.41달러에서 1.84달러로 늘어났다.
자회사 팅 파이버의 재무 우려 및 전략적 검토
투카우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팅 파이버에 대한 전략적 대안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팅 파이버는 지속적인 마이너스(-) 영업현금흐름과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투카우스는 지난 1분기 보고서에서 팅 파이버가 추가 자금을 조달하지 못할 경우 1년 이내에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수 있어 계속기업으로서의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2분기 말인 6월 30일 기준일에도 지속되고 있다.다만 회사 측은 팅 파이버의 제3자 채무가 투카우스 본사에 소구권(recourse)이 없다는 점을 명시했다. 투카우스의 팅 파이버에 대한 직접적인 재무 노출은 계약상 보증 및 후속 사건으로 발생한 500만 달러 규모의 대출 등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투카우스는 팅 파이버의 재무 상태가 투카우스 본사의 계속기업 가정에는 중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부채 현황 및 이자 비용 부담
투카우스의 2분기 이자비용(순액)은 1445만 달러로 전년 동기(1362만 1000달러) 대비 증가하며 순손실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의 총자산은 7억 2769만 9000달러, 총부채는 9억 2847만 달러로 집계돼 주주결손(Stockholders' deficit) 규모는 2억 771만 달러로 늘어났다.회사의 주요 부채로는 2023년 9월에 체결한 신용공여 한도(2023 Credit Facility)에 따른 신용공여 잔액 1억 9040만 달러가 있으며, 이는 2027년 9월에 만기가 도래한다. 또한 자회사 팅 파이버 등을 통해 조달한 자산유동화증권(ABS) 형태의 사채(Notes payable) 잔액은 3억 150만 5000달러(장부가액 기준 2억 9363만 7000달러)에 달한다. 이 사채는 2023년 발행분 2억 3850만 달러(만기 2028년 4월)와 2024년 발행분 6300만 달러(만기 2029년 August)로 구성되어 있다.
투카우스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팅(Ting), 웨이벨로(Wavelo), 투카우스 도메인 서비스(Tucows Domains Services) 등 3개 사업 부문을 운영하는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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