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스판 인수 완료로 9920만 달러 영업권 추가…내부이용 소프트웨어 회계기준 변경 적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아티비언(ARTIVION INC, NYSE:AORT)이 올해 2분기 1351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주요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신규 인수합병(M&A)에 따른 재무적 영향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8월 6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아티비언이 미국 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월 하이브리드 인공혈관 'AMDS(AMDS Hybrid Prosthesis)'에 대해 FDA의 시판 전 승인(PMA)을 획득함에 따라 인수 계약 조건에 의거해 2500만 달러의 조건부 대가(마일스톤) 지급 의무가 발생했다. 해당 금액은 2분기 말 기준 유동 조건부 대가 부채로 분류되었으며, 실제 지급은 지난 7월에 완료됐다. 이와 관련해 아티비언은 2분기 중 AMDS 관련 조건부 대가 공정가치 평가손실로 800만 달러를 일반관리및마케팅비에 반영했다.
엔도스판 인수로 9920만 달러 영업권 반영
지난 5월 18일 완료된 엔도스판(Endospan Ltd.) 인수와 관련한 세부 회계 처리 내역도 공개됐다. 아티비언은 엔도스판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총 1억 7806만 2000달러의 이전대가를 산정했다. 이 중 거래 종결 시점에 현금으로 1억 681만 8000달러를 지급하고 엔도스판의 기존 채무 1420만 6000달러를 현금 상환했다. 또한 기존에 제공했던 대여금 및 옵션 가치 등 3081만 1000달러가 이전대가에 포함됐다.아티비언은 이번 인수를 통해 9920만 6000달러의 예비 영업권(Goodwill)을 인식했으며, 이는 전액 메디컬 디바이스 부문에 배정됐다. 무형자산으로는 개발된 기술 3130만 달러, 상표권 160만 달러, 진행 중인 연구개발(IPR&D) 자산 3890만 달러가 각각 책정됐다. 인수 관련 거래 수수료 및 보너스 등 1170만 달러는 2분기 중 비용으로 처리됐다.
내부이용 소프트웨어 회계기준 변경 및 자산화
아티비언은 올해 1월 1일부로 내부이용 소프트웨어 회계기준(ASU 2025-06)을 조기 도입했다. 이에 따라 자격 요건을 갖춘 내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취득 비용을 자산화하기 시작했다.올해 6월 30일 기준 아티비언이 보유한 내부이용 소프트웨어 순장부가치는 1985만 2000달러로, 지난해 말 1280만 2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이 중 480만 달러는 유형자산(설비 및 장비)에, 1510만 달러는 기타무형자산에 포함됐다. 관련 상각 비용은 올해 2분기 85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44만 8000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아티비언은 미국 조지아주 케네소에 본사를 둔 심장 및 혈관 수술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대동맥 질환 치료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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