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순손실 176만 달러…운용자산 규모는 1733만 달러로 감소
미국의 천연가스 상장지수펀드(ETF)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12M 내추럴 가스 펀드(UNITED STATES 12M NATURAL GAS, AMEX:UNL)가 올해 2분기 천연가스 선물 거래 손실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12M 내추럴 가스 펀드는 2026년 2분기(4~6월)에 110만 5281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238만 3394달러의 순손실에 이어 적자가 지속된 것이다. 주당 순손실은 0.48달러(가중평균 기준 0.44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순손실은 176만 5430달러에 달했다. 전년 상반기에는 180만 1480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으나 올해 들어 적자로 돌아섰다.
선물 거래 손실이 실적 악화 주도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천연가스 선물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이다. 2분기 중 실현손실은 120만 2415달러에 달했으며, 미실현이익 3만 3935달러와 배당수익 11만 7640달러, 이자수익 2만 6505달러 등을 합산한 총손실은 102만 2235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일반파트너(GP) 관리 수수료 2만 4602달러, 전문 수수료 5만 4329달러 등 총 8만 3046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면서 순손실 폭이 늘어났다.6월 30일 기준 펀드의 총 파트너 자본(운용자산 규모)은 17335만 926달러로, 지난해 말(1871만 529달러) 대비 감소했다. 발행주식 수는 지난해 말 255만 주에서 올해 6월 말 270만 주로 늘어났으나, 자산 가치 하락으로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7.34달러에서 6.42달러로 하락했다. 시장 가격 역시 주당 7.38달러에서 6.39달러로 떨어졌다.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12M 내추럴 가스 펀드는 미국 델라웨어주 법에 따라 설립된 합자회사 형태의 원자재 풀로, 뉴욕상업거래소(NYMEX) 등에 상장된 천연가스 선물 계약 12개 월물의 평균 가격 움직임을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일반파트너사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커모디티펀드 LLC(United States Commodity Funds LLC)가 펀드 관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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