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 1.54달러 기록…운용 수수료 및 투자 수익 호조
세계 최대 대안자산 운용사인 블랙스톤(BLACKSTONE INC, NYSE:BX)이 올해 2분기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블랙스톤이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23억 5606만 달러(약 3조 1453억 원)로 전년 동기(16억 2613만 달러) 대비 44.9% 급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기본 및 희석 기준 모두 1.5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0.98달러에서 크게 개선됐다.
매출 성장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2분기 총매출은 50억 4397만 달러로 전년 동기 37억 1190만 달러 대비 35.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핵심 수익원인 수수료 기반 매출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순관리 및 자문 수수료(Management and Advisory Fees, Net)는 22억 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0억 3549만 달러)보다 11.3% 늘었다.
특히 투자 수익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실현된 성과 배분 수익(Realized Performance Allocations)은 13억 6517만 달러로 전년 동기(8억 2982만 달러) 대비 64.5% 급증했다. 미실현 성과 배분 수익 역시 5억 8714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억 1328만 달러)보다 87.4% 늘어났다. 이에 따라 총투자 수익은 24억 7272만 달러로 전년 동기(16억 566만 달러) 대비 54% 증가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총비용이 23억 7561만 달러로 전년 동기(19억 3260만 달러) 대비 22.9% 늘었다. 성과급을 포함한 총보상 및 복리후생 비용이 18억 1413만 달러로 전년 동기(14억 2153만 달러) 대비 증가한 영향이 컸다. 법인세 비용은 4억 5238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8949만 달러) 대비 늘어났다.
블랙스톤은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대안자산 운용사로 부동산, 사모펀드, 인프라, 생명과학, 성장주, 크레디트, 실물자산, 세컨더리, 헤지펀드 등 다양한 글로벌 투자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사업 부문은 크게 부동산, 사모펀드, 크레디트 및 보험, 멀티에셋 인베스팅 등 4개 세그먼트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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