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순이익 2억 103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3.8% 줄어
글로벌 협업 및 파일 공유 플랫폼 기업 드랍박스(DROPBOX INC, NASDAQ:DBX)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드랍박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당기순이익은 958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 2560만 달러보다 23.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 순이익은 2억 103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억 7590만 달러) 대비 23.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 12억 6100만 달러…이자 비용 급증 영향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2억 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2억 5040만 달러 대비 0.8% 소폭 증가했다. 반면 상반기 영업이익(Income from operations)은 3억 376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억 5220만 달러) 대비 4.1% 감소했다.특히 이자 비용이 크게 늘어나며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이자 비용(순액)은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860만 달러) 대비 168.8%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이자 비용 역시 867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3320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장기 차입금 25억 8240만 달러로 증가…부채 구조 변동
드랍박스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비유동 장기 차입금(Term loan, net, non-current)은 25억 8240만 달러로 지난해 말 기준 14억 3370만 달러 대비 11억 4870만 달러 가량 증가했다. 반면 유동성 전환사채(Convertible senior notes, net, current)는 지난해 말 기준 6억 9540만 달러에서 올해 2분기 말 기준 0달러로 감소했다.회사는 올해 상반기 중 장기 차입금 약정(Term loan facility)을 통해 12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 중 6억 9580만 달러를 전환사채 상환에 사용했다. 또한 상반기 중 6억 971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
드랍박스는 전 세계 약 180개국에서 7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협업 및 파일 공유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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