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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펀 에어로젤, 2분기 순손실 2326만 달러…고객사 합의금 3760만 달러 확보

기존 이스트 프로비던스 공장 화재 여파 지속…고객사 수요 감소에 따른 보상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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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및 전동화 솔루션 기술 기업 애스펀 에어로젤(ASPEN AEROGELS INC, NYSE:ASPN)이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는 지난 4월 발생한 로드아일랜드주 이스트 프로비던스 공장의 화재 사고 여파가 지속된 가운데, 대형 고객사와의 합의를 통해 재무적 보상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애스펀 에어로젤은 지난해 4분기 대형 열 장벽(Thermal Barrier) 고객사로부터 장기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 통보를 받고 관련 손실에 대한 보상 청구를 진행했다. 해당 청구는 올해 1분기 중 3760만 달러 규모로 최종 합의됐다. 회사는 합의금 전액을 지난 3월 수령했으며, 합의일로부터 약 2년에 걸쳐 매출로 이연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중 490만 달러, 상반기 누적으로는 840만 달러를 매출로 인식했다.

이스트 프로비던스 공장 화재 피해 및 보험 청구 현황

지난 4월 8일 발생한 이스트 프로비던스 제조 시설의 폭발 및 화재 사고로 인해 생산 공간 일부와 유형자산이 훼손되고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회사는 이번 분기 재무제표에 자산 피해 손실 891만 달러를 반영했으나, 동일한 금액의 보험금 청구 자산을 계상해 이를 상쇄했다.

애스펀 에어로젤은 2분기 말 기준 1억 5170만 8000달러의 미제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지급 신용장 지원을 위한 제한된 현금 171만 3000달러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보유 중인 현금으로 향후 최소 12개월간의 운영 및 설비투자 자금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영업현금흐름 외에도 지분 금융, 채무 조달, 장비 리스,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거래, 고객 선수금, 정부 지원금 등을 통한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스펀 에어로젤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보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열 폭주 방지를 위한 에어로젤 기술 기반의 파이로씬 제품과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용 크라이오젤 및 파이로젤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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