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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늄 파머슈티컬스, 2분기 흑자 전환…임메디카 계약금 3500만 달러 매출 인식

이오맙-B 유럽 허가 중단에 기존 선수금 수익 처리…2분기 순이익 279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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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표적 방사선 치료제 개발 기업 악티늄 파머슈티컬스(ACTINIUM PHARMACEUTICALS INC, AMEX:ATNM)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과거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의 선수금이 회계상 매출로 인식된 영향이다.

악티늄 파머슈티컬스가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4~6월) 매출 3500만 달러(약 469억 원), 영업이익 2756만 5000달러, 순이익 2790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 750만 3000달러, 순손실 687만 8000달러에서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섰다. 주당순이익(EPS)은 기본 및 희석 기준 모두 0.89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지난 2022년 4월 스웨덴 제약사 임메디카 파마 AB(Immedica Pharma AB)와 체결한 '이오맙-B(Iomab-B)'의 유럽 등 지역 라이선스 계약 덕분이다. 당시 악티늄 파머슈티컬스는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 3500만 달러를 받았으나,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불확실성을 이유로 이를 재무제표상 장기 이연 매출(부채)로 잡아두고 있었다.

이후 임메디카 측이 해당 지역에서 이오맙-B의 허가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악티늄 파머슈티컬스는 임메디카의 이의 제기 권한이 소멸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이연해 둔 3500만 달러의 선수금을 올해 6월부로 전액 매출(기타 매출)로 인식했다.

2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537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487만 9000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반면 일반관리비(G&A)는 지난해 2분기 262만 4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205만 8000달러로 감소했다.

한편, 악티늄 파머슈티컬스는 이오맙-B의 임상 3상(시에라 시험)과 관련해 허위 진술 및 누락이 있었다며 주주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을 겪고 있다. 지난해 3월 뉴욕남부지방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에 대해 회사 측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법원의 피고 측 신청에 대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악티늄 파머슈티컬스는 암 치료를 위한 표적 방사선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의 바이오 제약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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