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1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8% 개선…아시아 크레딧 펀드 청산 여파로 순손실 3075만 달러 기록
글로벌 초고액자산가(UHNW) 대상 자산관리 전문 기업 알티 글로벌(ALTI GLOBAL INC, NASDAQ:ALTI)이 올해 2분기 운용자산 성장과 비용 절감에 힘입어 개선된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알티 글로벌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802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5237만 6000달러) 대비 11% 증가했다. 핵심 수익원인 관리 및 자문 수수료(Management/advisory fees)가 운용자산(AUM)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5444만 4000달러를 기록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투자 분배금 수익(Distributions from investments) 역시 외부 전략적 운용사들의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41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말 기준 총 자문자산(AUA)은 960억 달러, 총 운용자산(AUM)은 51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AUM은 순고객 유입과 시장 가치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 전분기 대비 6% 성장했다.
비용 효율화로 영업손실 폭 대폭 축소
알티 글로벌은 조직 효율화와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영업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2분기 총 영업비용은 6887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7795만 4000달러) 대비 12% 감소했다. 특히 전문 수수료(Professional fees)가 전년 동기 대비 40% 급감한 927만 6000달러를 기록했으며, 보상 및 직원 복리후생비도 4136만 7000달러로 5% 줄었다.이에 따라 2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손실은 1085만 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557만 8000달러) 대비 적자 폭을 58% 축소했다. 비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541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498만 3000달러) 대비 9% 증가했다.
아시아 크레딧 펀드 청산 여파로 순손실 기록
영업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투자 자산 평가손실로 인해 당기순손실 규모는 늘어났다. 2분기 계속영업이익 기준 순손실은 3075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2605만 9000달러)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이는 회사가 지분을 보유한 '아시아 크레딧 및 특별 상황(Asian Credit and Special Situations)' 펀드의 운용역이 향후 12개월 내에 펀드를 청산(unwind)하기로 예기치 않은 결정을 내리면서, 해당 투자 지분에서 미실현 평가손실이 발생해 2137만 7000달러의 투자 손실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알티 글로벌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9개국 19개 도시에서 초고액 자산가, 다세대 가문, 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및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계 글로벌 자산관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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