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억 7101만 달러로 129.6% 증가…안테로 자산 인수 효과 본격화
미국의 독립계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개발 기업 인피니티 내추럴 리소시스(INFINITY NATURAL RESOURCES INC, NYSE:INR)가 올해 2분기 안테로 자산 인수 완료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인피니티 내추럴 리소시스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억 7101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7447만 6000달러) 대비 129.6% 급증했다. 이 가운데 석유, 천연가스 및 천연가스액(NGL) 판매 매출이 1억 7041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매출 급증에 힘입어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7050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2167만 9000달러) 대비 225.2%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1억 799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7195만 4000달러) 대비 50.1% 늘어났다. 파생상품 거래에서 5754만 2000달러의 이익을 거둔 점이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클래스 A 보통주 주당순이익(EPS)은 기본 1.35달러, 희석 0.88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는 기본 및 희석 주당순이익이 각각 1.18달러였다.
상반기 누적 기준 실적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억 2589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5964만 1000달러) 대비 104.1%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억 3583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6630만 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순이익 역시 1억 165만 6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5640만 9000달러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재무상태표를 보면 자산 규모가 크게 늘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21억 8711만 7000달러로 지난해 말(12억 4085만 2000달러) 대비 76.3%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중 단행된 안테로 인수(Antero Acquisition)에 따른 유무상 자산 취득이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상반기 중 안테로 인수에 현금 6억 2269만 7000달러를 지출했다.
자산 취득과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자본과 부채도 함께 늘었다. 장기 부채는 지난해 말 1억 5086만 2000달러에서 올해 6월 30일 기준 5억 3815만 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회사는 상반기 중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전환우선주(Series A Preferred Stock)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인피니티 내추럴 리소시스는 미국 애팔래치아 분지(펜실베이니아 및 오하이오주)의 유티카(Utica) 및 마셀러스(Marcellus) 셰일 가스전을 대상으로 석유 및 천연가스 자원을 개발·생산하는 에너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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