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 변경 소급 적용… 매출은 2988만 달러로 전년 대비 4.5% 증가
친환경 기술 기업 아크(ARQ INC, NASDAQ:ARQ)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며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아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2988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2858만 4000달러) 대비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79만 1000달러)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당기순손실은 73만 3000달러(주당 0.02달러)로, 이 역시 전년 동기 236만 9000달러(주당 0.06달러) 대비 손실 규모가 축소됐다.
이번 실적에는 공장 정기보수(turnaround) 비용에 대한 회계 처리 기준 변경이 소급 적용됐다. 아크는 지난 4월 1일부로 루이지애나주 쿠샤타 소재 레드강 공장(Red River Plant)의 정기보수 비용 회계 처리 방법을 기존 '즉시 비용 처리(direct-expense)' 방식에서 '이연 회계(deferral)'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관련 비용을 자산화한 뒤 다음 정기보수 주기까지 정액법으로 상각하게 되며, 회사는 이를 과거 기간 실적에도 소급하여 반영했다.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아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90만 6000달러로 지난해 말(657만 3000달러) 대비 감소했다. 반면 매출채권은 2003만 달러로 지난해 말(1498만 달러)보다 늘었으며, 재고자산 역시 1940만 7000달러로 지난해 말(1589만 5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총자산은 2억 3301만 1000달러, 총부채는 6479만 달러로 집계됐다.
부채 항목 중 미드캡 펀딩 IV 트러스트(MidCap Funding IV Trust)와의 약정에 따른 회전신용한도(Revolving credit facility) 차입 잔액은 2141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크는 올해 3월 31일 해당 신용약정을 개정해 기존의 최소 유동성 유지 요건을 250만 달러의 가용 예비비 적립 요건으로 대체했으며, 이 예비비 기준은 2027년 1월부터 500만 달러로 상향될 예정이다.
아크는 활성탄(Activated Carbon)을 기반으로 대기, 수질, 토양 오염 물질 제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환경 기술 기업이다. 루이지애나주에 제조 및 광업 시설을, 켄터키주에 석탄 회수 및 제조 시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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