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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뷰, 주가 하락에 유상증자 218억원 확정…신사업 투자 차질

- 양자컴퓨터 설비 투자 취소…최대주주 지분율 9.74%로 하락 전망
센서뷰, 주가 하락에 유상증자 218억원 확정…신사업 투자 차질이미지 확대보기
센서뷰가 유상증자 발행조건을 확정했다. 기명식 보통주 1,895만 7345주의 확정 발행가액은 1,153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총 모집금액은 기존 예정액인 253억 8388만원에서 218억 5781만원으로 축소됐다.

이번 발행가액 확정은 주가 하락에 따른 결과다. 당초 예정가액은 1,339원이었으나 2차 발행가액 산정 결과에 따라 최종 1,153원으로 낮아졌다. 모집총액이 약 35억원 감소하면서 회사는 자금 사용 계획을 전면 정정했다.

센서뷰는 모집금액 감소에 따라 양자컴퓨터 라인 증축을 위한 시설자금 계획을 취소했다. 당초 11억 29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주가 하락으로 인해 해당 투자는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확보된 자금 중 가장 많은 금액인 83억 5000만원은 사모사채 및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는 만기 도래에 따른 상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계획대로 1순위로 집행된다.

동탄 신사옥 공장 잔금 및 취득세 납부를 위한 시설자금 60억원은 2순위로 유지됐다. 다만 사용 예정 시기는 2026년 3분기에서 2027년 1분기로 변경됐다. 운영자금은 기존 92억 3700만원에서 68억 4100만원으로 축소됐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 축소로 센서뷰의 관리종목 지정 회피를 위한 재무적 부담은 커졌다. 기술성장특례 적용이 만료되는 2026년부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확정된 자본 확충액을 기준으로 관리종목 편입을 피하려면 2026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손실 규모를 97억 6500만원 미만으로 통제해야 한다. 만약 유상증자가 실패할 경우 손실 허용 한도는 약 25억원 수준으로 급감한다.

최대주주인 김병남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하락도 예고됐다. 이들은 보호예수가 없는 주식의 25%를 처분한 대금 등으로 배정 물량의 50% 수준만 청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기존 11.49%에서 9.74%로 하락할 전망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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