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 축소…CEO에 조지 버뎃 CFO 선임 및 50% 비용 절감 목표
친환경 가스 액화 연료 기술 기업 베르데 클린 퓨얼스(VERDE CLEAN FUELS INC, NASDAQ:VGAS)가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에 194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순손실 254만 6000달러 대비 적자 규모가 감소한 수치다.주당순손실(EPS)은 Class A 보통주 기준 0.04달러로, 전년 동기의 0.07달러 손실에 비해 개선됐다. 2분기 일반관리비는 235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309만 4000달러)보다 줄었으며, 연구개발비는 16만 5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4만 5000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52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323만 9000달러)보다 줄었다.
베르데 클린 퓨얼스는 올해 초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대적인 전략 수립과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회사는 지난 2월 6일 퍼미안 분지 프로젝트의 개발 중단을 발표한 데 이어, 2월 18일에는 독자적인 액체 연료 처리 기술을 자본 효율적인(capital-lite) 방식으로 상용화하겠다는 개편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2026년 비용을 전년 대비 50% 감축하는 공격적인 비용 절감 조치에 착수했다.
경영진과 이사회에도 변화가 있었다. 회사는 지난 3월 20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조지 버뎃(George Burdette)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 버뎃 CEO는 CFO 직무를 겸임하며, 전임 CEO인 어니 밀러(Ernie Miller)는 수석 고문으로 남기로 했다. 또한 회사는 전략적 대안 평가를 위해 로스 캐피털 파트너스(Roth Capital Partners)를 재무 자문사로 고용했다.
이사회 규모는 기존 8명에서 6명으로 축소됐다. 지난 6월 3일 마틴 데커(Martijn Dekker) 이사가 사임한 데 이어, 6월 12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데일 세인트 클레어(Dail St. Claire) 이사가 연임에 나서지 않으며 이사직과 감사위원회 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세인트 클레어의 감사위원 빈자리는 론 흄(Ron Hulme) 이사가 승계했다.
베르데 클린 퓨얼스는 저가 원료나 미활용 원료를 청정 수송 연료로 전환하는 가스 액화 처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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