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운영 개시 후 6월 말까지 순이익 910만 달러…자산 100% 하이퍼리퀴드에 투자
가상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신규 상장지수펀드(ETF)인 비트와이즈 하이퍼리퀴드 ETF(Bitwise Hyperliquid ETF, NYSE Arca:BHYP)가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첫 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하이퍼리퀴드 ETF의 6월 30일 기준 순자산 총액은 1억 2824만 1000달러로 집계됐다. 이 신탁 상품은 지난 5월 14일 공식 운영을 개시했다.
해당 기간 신탁의 유일한 투자 자산인 가상자산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보유 수량은 195만 9065.2803개로 나타났다. 이는 코인베이스(Coinbase)의 기말 평가 가격(개당 65.47달러)을 적용했을 때 총 1억 2826만 달러 규모에 달하며, 신탁 전체 순자산의 100.01%를 차지한다. 이 중 8981만 달러 규모의 하이퍼리퀴드는 네트워크 검증 참여를 위해 스테이킹(Staking·가상자산 예치)된 상태다.
운영 개시 이후 첫 실적 및 자본 거래 현황
운영 개시일인 5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실적을 살펴보면, 신탁은 스테이킹 보상으로 15만 6000달러의 투자 수익을 올렸다. 운용 수수료(Sponsor Fee) 3만 7000달러와 스테이킹 수수료 3만 9000달러를 합친 총비용은 7만 6000달러였으나, 후원사의 수수료 면제 및 보전 혜택 1만 8000달러가 반영되면서 순비용은 5만 8000달러로 줄었다. 이에 따른 순투자이익은 9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여기에 보유한 하이퍼리퀴드의 미실현 평가이익 1005만 1000달러와 스테이킹 및 환매 과정에서 발생한 실현손실 등을 반영한 결과, 운영 기간 총 910만 6000달러의 순자산 증가(순이익)를 기록했다.
자본 거래 측면에서는 신주 발행(Creations)을 통해 1억 2487만 3000달러가 유입됐고, 주식 환매(Redemptions)로 573만 8000달러가 유출되면서 자본 거래로만 총 1억 1913만 5000달러의 순자산 증가가 있었다. 이 기간 발행된 주식은 총 366만 주, 환매된 주식은 17만 8주로 기말 기준 발행주식 총수는 348만 9992주다.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최초 설정 가격인 25.00달러에서 6월 말 기준 36.75달러로 상승해 이 기간 47.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비트와이즈 하이퍼리퀴드 ETF는 미국 델라웨어법에 따라 설립된 투자신탁으로, 하이퍼리퀴드 가격 변동에 대한 노출과 스테이킹을 통한 추가 보상 획득을 목적으로 한다. 비트와이즈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Bitwise Investment Advisers, LLC)가 후원사(Sponsor)로서 신탁의 전반적인 운영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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