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3만 달러로 96.4% 급감…비용 절감으로 2027년 중반까지 운영 자금 확보
미국의 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 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ATARA BIOTHERAPEUTICS INC, NASDAQ:ATRA)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인 피에르 파브르 의약품(Pierre Fabre Pharmaceuticals, PFP)과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타벨레클루셀(tabelecleucel)의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BLA) 재제출을 위한 생산적인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의 2분기 총 매출은 63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57만 5000달러 대비 96.4% 급감했다. 회사 측은 전년도에 피에르 파브르 연구소로 개발 활동이 이전되면서 이연 매출 인식이 가속화되었고, 이에 따라 이번 분기에 인식할 수 있는 이연 매출 잔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감소와 함께 수익성도 악화됐다. 2분기 순손실은 483만 4000달러(주당 0.3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238만 7000달러의 순이익(주당 0.20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연구개발(R&D) 비용을 전년 동기 731만 달러에서 134만 5000달러로 줄이고, 일반관리비(G&A)를 651만 4000달러에서 381만 4000달러로 낮추는 등 전방위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총 영업 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약 62.8% 감축한 535만 달러로 통제했다.
타벨레클루셀 FDA 허가 재추진 및 자금 전망
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식 후 림프증식성 질환(PTLD) 치료제 후보물질인 타벨레클루셀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최근 FDA와의 'Type A' 회의를 통해 기존 임상 3상 단일군 'ALLELE' 시험을 바탕으로 BLA를 재제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인했다. 파트너사인 피에르 파브르는 추가 환자 데이터와 더 긴 추적 관찰 기간이 포함된 업데이트된 데이터 세트를 제출할 계획이며, 아타라는 이번 분기 말에 추가적인 규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아타라는 타벨레클루셀의 FDA 승인 시 31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되며, 순매출에 따른 두 자릿수 로열티도 확보하게 된다.회사의 재무 안정성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아타라의 현금, 현금성 자산 및 단기 투자 자산은 총 약 990만 달러(현금 및 현금성 자산 322만 1000달러, 단기 투자 665만 2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31일 기준 840만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다. 아타라는 현재 보유 자금과 그간 단행한 비용 절감 조치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 중반까지 계획된 운영 자금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암 및 자가면역 질환 환자를 위한 동종 유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T세포 플랫폼 기반의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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