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계좌에 1억 5882만 달러 보유… 내년 8월까지 합병 완료 추진
신규 상장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인 디서플린드 그로스 애퀴지션(DISCIPLINED GROWTH ACQUISITION CORP, NYSE:DGAC)은 지난 2분기(4~6월) 동안 34만 7039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1월 19일 설립된 이후 6월 30일까지 누적으로는 26만 5493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디서플린드 그로스 애퀴지션은 지난 5월 28일 기업공개(IPO)를 통해 1억 50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6월 4일 인수단의 초과배정옵션 일부 행사로 75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IPO와 사모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총 1억 5828만 7500달러가 신탁계좌에 예치됐다. 6월 30일 기준 신탁계좌 잔액은 이자수익을 포함해 1억 5882만 4968달러(주당 약 10.08달러) 규모다.
회사 측은 합병 대상 기업을 탐색 중이며, 정관에 따라 IPO 완료 후 15개월 뒤인 2027년 8월 28일까지 첫 합병 거래를 완료해야 한다. 이 기한 내에 합병을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신탁계좌에 예치된 자금을 주주들에게 반환하고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디서플린드 그로스 애퀴지션은 뉴욕주 가든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맨제도 법인으로, 특정 산업이나 부문에 국한하지 않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합병 대상 기업을 물색하고 있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보통주(티커: DGAC)와 유닛(티커: DGACU), 권리(티커: DGACR)가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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