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신탁계좌 이자수익 153만 달러…주당 순이익 0.04달러 기록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맥킨리 애퀴지션(MCKINLEY ACQUISITION CORPORATION, NASDAQ:MKLY)은 지난 7월 30일 미국 방산·항공우주 기술 기업인 스페이스아이즈(Space-Eyes, Inc.)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병 계약에 따라 맥킨리 애퀴지션은 합병 목적의 자회사인 맥킨리 애퀴지션 합병법인(McKinley Acquisition Merger Sub Inc.)을 통해 스페이스아이즈와 합병을 추진하며, 합병 완료 후 맥킨리 애퀴지션이 스페이스아이즈의 모회사가 될 예정이다.
맥킨리 애퀴지션이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4~6월)에 89만 9,136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5만 4,820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수치다. 주당 순이익(EPS)은 Class A 보통주와 Class B 보통주 모두 각각 0.04달러를 기록했다.
신탁계좌 이자수익이 실적 견인
이번 분기 실적 개선은 신탁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이 견인했다. 2분기 중 신탁계좌 이자수익은 152만 8,089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운영 비용으로는 일반관리비 58만 8,127달러, 상장 수수료 2만 1,250달러, 보험료 1만 6,829달러 등 총 62만 8,953달러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올해 상반기(1~6월) 누적 기준 순이익은 218만 5,631달러이며, 주당 순이익은 0.09달러다. 상반기 누적 신탁계좌 이자수익은 304만 8,031달러, 영업손실은 86만 2,400달러로 집계됐다.
신탁 자산 1억 7819만 달러 규모
올해 6월 30일 기준 맥킨리 애퀴지션의 총자산은 1억 7,933만 6,091달러다. 이 중 신탁계좌에 예치된 자산은 1억 7,818만 5,780달러로, 지난해 말 1억 7,513만 7,749달러 대비 증가했다. 보유 현금은 102만 7,588달러다.총부채는 549만 753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향후 합병 완료 시 주관사단에 지급해야 할 이연 인수수수료(Deferred underwriting commissions)가 517만 5,000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회사는 지난해 8월 기업공개(IPO) 당시 주관사의 초과청약배정옵션(Over-allotment) 전액 행사에 따른 이연 수수료 조정분 67만 5,000달러를 이번 분기에 반영해 부채 잔액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맥킨리 애퀴지션은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로, 지난해 8월 IPO를 통해 총 1억 7,25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회사의 스폰서는 맥킨리 파트너스(McKinley Partners LL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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