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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러리티 테라퓨틱스, 2000만 달러 규모 약속어음 발행…자금 조달로 유동성 확보

스트리터빌 캐피털과 계약 체결…6월 말 기준 현금 및 제한된 현금 2698만 달러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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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제약사 앨러리티 테라퓨틱스(ALLARITY THERAPEUTICS INC, NASDAQ:ALLR)가 대규모 약속어음 발행을 통해 신규 자금을 조달하며 유동성을 확보했다.

앨러리티 테라퓨틱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월 2일 스트리터빌 캐피털(Streeterville Capital, LLC)과 약속어음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총 2000만 달러(약 270억 원) 규모의 약속어음을 발행했다. 이번 공시는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앨러리티 테라퓨틱스는 무담보 약속어음(A-1 Note)과 담보 약속어음(B Note)을 각각 발행했다. A-1 Note는 액면가 1093만 달러로 발행됐으며, 90만 달러의 원래 발행 할인(OID)과 3만 달러의 거래 비용 상환액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회사가 수령한 순현금은 1000만 달러다. B Note는 1000만 달러 규모로 발행됐다.

자금 조달로 12개월간 운영 자금 확보

앨러리티 테라퓨틱스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향후 최소 12개월 동안의 운영 비용과 자본 요구사항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제한된 현금은 총 2698만 1000달러(제한된 현금 999만 9000달러 포함)로, 지난해 말 1468만 7000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동안 615만 5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영업활동에서 705만 7000달러의 현금이 유출됐다. 누적 결손금은 1억 3635만 2000달러에 달한다. 회사 측은 현재 보유한 자금으로 단기적인 운영은 가능하나, 향후 추가적인 자본 조달이나 전략적 제휴 여부에 따라 유동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바티스 라이선스 계약 해지 관련 부채 지속

한편, 앨러리티 테라퓨틱스는 노바티스(Novartis)와의 라이선스 계약 해지에 따른 부채를 여전히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지난 2024년 1월 26일 노바티스로부터 계약 위반에 따른 해지 통보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관련 라이선스 권리는 모두 노바티스로 귀속됐다.

올해 6월 30일 기준 노바티스에 지급해야 할 미결제 부채는 매입채무(accounts payable) 360만 달러, 전환약속어음 및 미지급 이자 140만 달러, 미지급 비용 60만 달러 등이다. 해당 부채에는 연 5%의 이자가 계속해서 누적되고 있으며, 현재 재무제표상 유동부채로 분류돼 있다.

앨러리티 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약물 반응 예측 기술인 DRP를 활용해 환자 맞춤형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타폰 스프링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덴마크 자회사를 통해 항암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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