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마르크·래피드시티 시장 완전 철수 및 덴버·미니애폴리스 자산 처분
미국의 부동산 투자신탁(REITs) 기업 센터스페이스(CENTERSPACE, NYSE:CSR)가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부채 축소 계획의 일환으로 총 3억 1880만 달러(약 4344억 원) 규모의 자산 매각을 완료했다.센터스페이스 이사회가 승인한 이번 자산 처분 계획에는 비스마르크와 래피드시티 시장에서의 완전 철수를 비롯해 덴버 지역 커뮤니티 1곳, 미니애폴리스 지역 커뮤니티 2곳(수취채권 포함)의 매각이 포함됐다. 이번 매각 거래는 2026년 6월 29일부터 8월 11일 사이에 모두 종결됐다. 이 중 덴버 커뮤니티 매각은 지난 6월 29일에 가장 먼저 완료됐다.
매각 대금으로 무담보 신용한도 상환 및 특별 배당 검토
회사는 이번 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 중 일부를 주 무담보 신용한도(unsecured credit facility)의 잔액과 관련 이자 비용을 상환하는 데 사용했다. 덴버 자산 매각 직후 무담보 신용한도에서 2500만 달러를 우선 상환했으며, 향후 잔여 매각 대금을 활용해 신용한도 잔액을 추가로 상환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산 매각 이후에도 관련 재무 약정을 모두 준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와 함께 센터스페이스는 보통주 주주와 운영 파트너십 지분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약 500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 규모의 특별 배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별 배당이 최종 결정될 경우 이번 자산 매각 대금을 통해 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자산 매각 반영한 프로포마 재무 영향
이번 자산 처분과 부채 상환을 반영한 프로포마(Pro Forma, 가상 조정) 재무제표에 따르면, 센터스페이스의 2026년 상반기(6월 30일 종료) 순손실은 기존 1610만 3000달러에서 901만 7000달러로 축소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주당순손실 역시 기존 0.83달러에서 0.47달러로 개선됐다.2025년 연간 프로포마 실적 기준으로는 매출이 기존 2억 7366만 2000달러에서 2억 3800만 7000달러로 감소하는 반면, 순이익은 기존 2296만 4000달러에서 3607만 6000달러로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자산 매각에 따른 이자 비용 절감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다.
센터스페이스는 미국 다세대 주택 커뮤니티의 소유 및 운영에 집중하는 부동산 투자신탁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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