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은행 등과 계약…2033년 만기 텀론 B 도입
미국의 온라인 중고차 판매 플랫폼 카바나(CARVANA CO, NYSE:CVNA)가 고금리 채권 상환을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카바나는 지난 14일 바클레이즈 은행(Barclays Bank PLC)을 행정 대리인으로 하고 여러 대주단이 참여하는 신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카바나는 16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텀론 B(Term Loan B) 시설을 확보했다. 해당 대출의 만기일은 2033년 8월 14일이다.
카바나는 이번 대출로 조달한 순수입금을 2030년 만기인 기존 9.0% / 11.0% / 13.0% 현금·현물지급(Cash/PIK) 선순위 담보 채권의 전액 조기 상환 및 차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수수료와 비용을 지급하고, 남은 자금은 일반 기업 운영 및 운전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존 채권 중 10억 달러는 2026년 8월 15일에 상환되며, 나머지 잔액은 같은 달 22일에 상환될 예정이다.
이번 텀론 B의 발행 가격은 총 액면가의 99.75%로 책정됐다. 금리는 카바나의 선택에 따라 적용 기간의 기간물 SOFR(무위험지표금리)에 2.25%포인트를 더한 금리나, 기준금리에 1.25%포인트를 더한 금리 중 하나를 적용받는다.
대출금은 폐쇄일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분기부터 매 분기 원금의 0.25%씩 균등 분할 상환되며, 만기 시점에 남은 잔액을 전액 상환하는 구조다. 카바나는 대출 실행 후 6개월 이내에 특정 재조정 거래를 할 경우 1.00%의 프리미엄을 지급해야 하지만, 그 외에는 언제든지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대출금을 조기 상환할 수 있다.
카바나(CARVANA CO, NYSE:CVNA)는 미국 아리조나주 템피에 본사를 둔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기업으로, 독특한 차량 자판기(Car Vending Machine) 서비스와 비대면 중고차 매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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