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연구실 가동으로 처리량 확대 및 비용 감축…8-K 공시 통해 기업 설명회 자료 공개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심혈관 의학 기업 카디오 다이어그노스틱스 홀딩스(CARDIO DIAGNOSTICS HOLDINGS INC, NASDAQ:CDIO)가 자체 보유한 미국 임상검사표준법(CLIA) 인증 실험실에서 검사 처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카디오 다이어그노스틱스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 설명회 자료(8-K)에 따르면, 회사는 자체 실험실 가동을 통해 초기 검사 원가(COGS)를 약 30% 절감했으며 향후 규모의 경제를 통해 추가적인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사 샘플 접수 후 결과 도출까지 걸리는 소요 시간(TAT)은 영업일 기준 약 7~10일 수준이다.
해당 실험실은 현장 실사에서 지적 사항 없음 판정을 받았으며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등 주 정부 라이선스를 취득해 CLIA 조건을 충족했다. 회사는 이 실험실 인프라를 활용해 향후 다른 검사 서비스로 메뉴를 확장하고 매출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카디오 다이어그노스틱스는 후속 연구 및 임상 증거 확보 계획도 공개했다. 회사는 영상 데이터와 자사 검사법인 '프리시전CHD(PrecisionCHD)'를 결합해 사망률을 예측하는 다중 모달(multi-modal) 연구를 진행 중이며, 3~6개월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PCR을 활용해 시간에 따른 메틸화 변화를 감지하는 정밀 모니터링 연구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험 수가 적용 측면에서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올해 6월 아틀라스 헬스케어 피지션스(Atlas Healthcare Physicians)가 사전 승인을 통해 자사 검사에 대한 인-네트워크(In-Network) 보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7월에는 아웃-오브-네트워크(Out-of-Network) 청구 제출 역량을 확보했으며, 현재 메디케어(Medicare) 보장 결정 및 민간 보험사들과의 시범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해외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인도 시장에서 에이밀(Aimil Ltd) 및 닥터 랄 패스랩스(Dr. Lal PathLabs)와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밀은 자사 네트워크에 프리시전CHD를 도입할 예정이며, 290개 이상의 임상 실험실을 보유한 닥터 랄 패스랩스도 해당 검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다른 지역에서도 파트너 주도의 국제적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카디오 다이어그노스틱스는 후성유전학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상용화 제품으로는 3년 내 관상동맥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평가하는 '에피+젠 CHD(Epi+Gen CHD)'와 폐쇄성 및 비폐쇄성 관상동맥 질환을 감지하는 '프리시전CHD'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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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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