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수 줄여 주가 부양 및 NYSE 아메리칸 상장 유지 목적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 카이로스 파머(KAIROS PHARMA LTD, AMEX:KAPA)가 보통주에 대해 1대7 비율의 주식 병합(Reverse Stock Split)을 실시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주식 병합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2026년 September 1일 오전 12시 1분에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병합된 주식은 September 1일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NYSE American) 시장 개장 시점부터 기존 티커명 'KAPA'와 새로운 CUSIP 번호(48301N203)로 거래를 시작한다.
주식 병합이 효력을 얻으면 기존 보통주 7주는 자동으로 보통주 1주로 재분류 및 병합된다. 주식 병합으로 발생하는 단주는 발행하지 않으며, 단주를 보유하게 되는 주주에게는 가장 가까운 정수(1주)로 올림하여 주식을 지급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DTC)을 통해 주식을 보유한 경우에도 참가기관 수준에서 가장 가까운 정수로 올림 처리된다.
주식 병합에 따라 회사의 미상환 전환사채 전환율, 미상환 워런트 행사 가능 주식 수 및 행사 가격, 주식보상계획에 따른 미상환 주식 수와 행사 가격 등도 1대7 비율에 맞춰 비례적으로 조정된다.
이번 주식 병합은 보통주의 액면가(주당 0.001달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단주 처리로 인한 미세한 변동을 제외하고 각 주주의 지분율과 의결권 비율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승인된 보통주 및 우선주의 총수도 변경되지 않는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 병합을 통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고 주당 거래 가격을 비례적으로 높여, NYSE 아메리칸 시장의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식 병합의 명의개서 및 대리 업무는 브이스탁 트랜스퍼(VStock Transfer, LLC)가 담당한다. 장부기재 방식으로 주식을 보유한 등록 주주나 브로커, 은행 등 수탁기관을 통해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주식 수가 자동으로 조정된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카이로스 파머는 구조 생물학을 활용해 암 치료제의 약물 저항성과 면역 억제를 극복하는 종양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ENV-105'는 표준 치료에 대한 저항성과 질병 재발의 핵심 요인인 CD105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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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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