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863만 9900주 보유…최근 60일간 추가 거래는 없어
미국의 유명 행동주의 펀드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 LP)가 미국 기업용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 빌 홀딩스(BILL HOLDINGS INC, NYSE:BILL)의 지분율이 10.1%로 상승했다고 공시했다.스타보드 밸류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스타보드 밸류는 빌 홀딩스의 보통주 863만 99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빌 홀딩스 전체 발행주식수의 10.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지분율 변동은 스타보드 밸류의 추가 주식 매입이 아닌, 빌 홀딩스의 전체 발행주식수 감소에 따른 것이다. 스타보드 밸류 측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공시는 빌 홀딩스의 발행주식수 감소로 인해 보유 지분 비율이 자연스럽게 상승함에 따라 제출된 것"이라며 "최근 60일 동안 빌 홀딩스 주식에 대한 추가 거래는 없었다"고 밝혔다. 지분율 산정의 기준이 된 빌 홀딩스의 총 발행주식수는 지난 8월 13일 기준 8527만 6782주다.
스타보드 밸류가 보유한 주식에는 60일 이내에 행사 가능한 선도매입계약(Forward Purchase Contracts) 대상 보통주 161만 4,152주가 포함되어 있다.
세부 펀드별 보유 현황
세부 펀드별 보유 현황을 보면, 스타보드 밸류 앤 오퍼튜니티 마스터 펀드(Starboard Value & Opportunity Master Fund Ltd)가 459만 7,782주(지분율 5.4%)를 보유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스타보드 X 마스터 펀드(Starboard X Master Fund Ltd)가 171만 2,590주(2.0%), 스타보드 S LLC(Starboard Value & Opportunity S LLC)가 68만 1,182주(0.8%)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한편, 스타보드 밸류 측 인사이자 빌 홀딩스의 이사회 멤버인 피터 A. 펠드(Peter A. Feld) 이사는 이사 재직 보상으로 총 7831주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부여받았다. 이 중 2610주는 60일 이내에 베스팅(권리 확정)될 예정이다.
빌 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재무 및 결제 자동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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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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